대우건설, 포트폴리오 재구조화…중장기 성장 발판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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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북미·아시아 기반 해외개발사업 확대 지속 추진
대우건설이 국내 건설경기 부진을 극복하고 중장기 선장 발판을 다지는데 집중하고 있다.ⓒ대우건설 정원주 회장은 이미 지난해 12월 캄보디아를 방문해 세이 삼 알 토지관리 도시건설부 장관을 비롯한 다양한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현지에서의 개발사업을 비롯한 인프라 사업 진출을 검토한 바 있다. 이 같은 노력이 이번 캄보디아 총리 예방과 캄보디아 물류 1위 기업인 골드브릿지 그룹과의 MOU로 이어지며 현지 진출에 대한 가능성을 키운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 초 정원주 회장은 단순시공만으로는 이윤 확보와 성장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판단, 해외에서도 시행과 시공을 병행하는 디벨로퍼로 성과를 거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외 신도시 개발사업 분야에 대한 확대와 이를 통한 세계 건설 디벨로퍼로의 변신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023년 정 회장은 10여개 국가를 방문하며 시장을 점검하고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또 뉴저지를 중심으로 한 북미지역, 나이지리아를 중심으로 하는 아프리카지역, 싱가포르·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한 동남아시아 지역을 세 곳의 축으로 삼아 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의 국내 사업의 수주 포트폴리오도 점차 다변화하고 있다. 국내외 인프라사업을 비롯해 비주택 건축분야의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에도 대우건설은 4390억원 규모의 한국초저온 인천물류센터 신축 사업을 수주하고 공주 천연가스 발전소 주기기·부속설비 공급, 고리원전 항만구조물 보강공사와 같은 공공 인프라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민자사업 분야에서도 GTX-B 노선의 사업시행자로 지정되는 등 비주택사업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면서 해외 사업 다각화를 통해 침체된 국내 부동산 시장에 대응해가고 있다. 내실경영으로 재무리스크 관리, 미래시장 개척 토대 마련 임직원 기살리기…급여 3.5% 인상, 리프레시 휴가 추진
내실경영을 통한 내부 시스템 개선으로 빠른 의사결정과 미래 먹거리 확보,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하고 불확실한 건설경영환경을 극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대우건설
데일리안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 Copyrights ⓒ 주데일리안,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세계 최초 교량 위 호텔이라더니…하루 만에 번복한 서울시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송영길 보석, 정경심 가석방…진짜 짜증난다" 정유라 분노 왜 ☞AI 훈풍에 고공행진 LS, 어디까지 날아갈까 ☞"버닝썬 승리 그 날, 집단 공갈젖꼭지 충격…의식 잃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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