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지막 판자촌 개포 구룡마을, 최고 25층 3500여가구 아파트로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서울 마지막 판자촌 개포 구룡마을, 최고 25층 3500여가구 아파트로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67회 작성일 24-05-31 15:07

본문

뉴스 기사
서울시 도계위 통과…개발계획 변경·경관심의 ‘수정가결’
공동주택 제2종→제3종 일반주거 용도 상향

서울 마지막 판자촌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이 최고 25층 아파트 3500여가구 대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567-1 번지 일대 구룡마을 도시개발구역 위치도. /서울시 제공

서울 강남구 개포동 567-1 번지 일대 구룡마을 도시개발구역 위치도.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지난 29일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개포구룡마을 도시개발구역 개발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를 ‘수정가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구룡마을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567-1번지 일대에 위치한다. 2016년에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돼 개발계획이 수립됐다.


시는 이번 변경 심의를 통해 전체 부지 중 공동주택용지의 용도지역을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했다. 구역 지정 이후 발생한 정책 및 상위계획의 변경, 사업지 주변 여건 변화, 수요자 요구 등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다만 대모산·구룡산 경관을 보전하고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조성하기 위하여 용적률은 230%~240%로, 최고층수는 20층~25층으로 제한했다. 기존 공동주택용지 용적률은 160~170%, 기존 최고 층수는 15~20층이었다. 특히 산림 연접부의 경우 주변 경관을 고려해 15층 이하로 배치했다.

이번 개발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이 통과되면서 기존 2838가구분양 1731가구, 임대 1107가구에서 3520가구분양 1813가구, 임대 1707가구로 주택공급 물량이 682가구 늘어났다. 시는 신혼부부 등을 위한 장기전세주택 등 추가 주택 공급에 활용할 계획이다. 기존 소형 위주인 임대주택 평형을 확대하고 서울형 건축비를 적용해 임대주택 품질을 개선할 방침이다.

시는 단지 내 도로 확장, 편익시설 확충 등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했다. 일반차량·대중교통·보행자 등을 위한 추가적인 교통 개선 대책을 마련해 종상향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에 수정가결한 내용을 반영해 개발계획 변경 고시 후 이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중 실시계획을 변경 인가할 계획”이라며 “내년 착공을 목표로 보상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

[ 조선비즈 바로가기]

- Copyrights ⓒ 조선비즈 amp; Chosun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지윤 기자 jypark@chosunbiz.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3,245
어제
2,965
최대
3,245
전체
597,430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