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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민희진 어도어 대표 "하이브의 음반 밀어내기 권유 받은 건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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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26회 작성일 24-05-3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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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민희진 어도어 대표 quot;하이브의 음반 밀어내기 권유 받은 건 사실quot;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다나 기자] “중요하고, 심각한 내용이다. 음반 밀어내기에 대해서 말하긴 쉽지 않다. 다만, 확실한 건 권유받은 게 사실이다. 하이브는 지나가는 자리에서 가볍게 꺼낸 얘기라고 주장하고 있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31일 경영권 탈취 의혹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하이브에게 뉴진스의 음반 ‘밀어내기’ 제안을 받은 게 사실인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하이브에서 ‘담배타임에서 지나가던 말로 한 것’이라는 답변이 돌아왔다”면서 “하이브는 ‘음반 밀어내기’ 제안이 지나가던 말로 한 것이라면서, 우리어도어 측가 한 말은 지나가던 말로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민희진 대표는 하이브로부터 뉴진스 앨범 10만장 밀어내기 권유를 받았다고 주장하면서 일파만파 논란이 확산됐다.

실제로 음원 시장에서 사재기 수법으로 바이럴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음원 사재기를 통해 신인 그룹의 팬덤이 단숨에 형성되고, 인지도를 높여 공연이나, 앨범, 콘서트 등으로 큰 돈을 벌 수 있다.

K-Pop에 대한 음원 사재기, 밀어내기 의혹이 음반시장에서 논란이 됐고, 해외에서는 K-Pop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빠르게 확산되기도 했다.

특히 막대한 자금력을 갖춘 하이브의 경우 수백억원을 쏟아부어 차트를 교란시킬 가능성이 언급되면서 일정 부분 제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 바 있다.

이번 민희진 대표의 내부고발성 폭로로 인해 하이브의 이미지는 타격이 불가피하다. 이 같은 주장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경쟁법 위반으로 인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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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또 민희진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경영권 확보라는 게 모순이고, 저는 고작 지분이 18%밖에 없기 때문에 경영권 확보를 모색했다는 주장은 모순”이라면서 “하이브가 싫으면 안하면 되고, 자회사가 무슨 힘이 있겠냐”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뉴진스의 발전과 비전을 위해 서로 협의가 있어야 하고, 새로운 이사들이 이견을 내 갈등이 발생한다면, 주주들에게 피해가 가게 된다”면서 “이는 배임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대의적인 방안을 논의했으면 좋겠다는 게 제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날 주주총회는 총 5분 가량 진행됐고, 안건에 대한 찬반 발언만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이브는 민희진 해임의 건과 관련 법원의 가처분을 존중해서 의결권을 철회했고, 나머지 이사 2명은 특별 이견없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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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다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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