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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에 웃음소리 가득한 이유 있었네"…내 집 있으면 살림살이도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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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25회 작성일 24-06-0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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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1분기 가계동향 데이터 분석
자가 흑자율 29.1%, 월세는 19.8%
월세 평균소비성향, 자가보다 높아




월세에 거주하는 가구의 ‘여윳돈’ 비중이 자가를 보유한 가구보다 10%포인트 가까이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월세에 사는 가구는 소득의 대부분이 소비로 나가는 탓에 돈을 모을 여력도 크지 않다는 것이다.


31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체 가구의 흑자율처분가능소득 대비 흑자액은 28.1%로 집계됐다. 처분가능소득은 소득에서 세금이나 사회보험료와 같은 비소비지출을 뺀 값이며, 흑자액은 처분가능소득에서 소비지출을 제외한 것이다. 흑자율이 높을수록 가계에 여윳돈이 많다는 뜻이다.

자가를 보유한 가구의 흑자율은 전체 평균보다 1%포인트 높은 29.1%였다. 주거 형태가 월세인 가구는 흑자율이 19.8%에 그쳤다. 집이 있는 가구의 흑자율이 월세에 사는 가구보다 9.3%포인트 높았다.

자가 보유 가구와 월세 거주 가구의 차이는 소비 동향에서도 관찰됐다. 올 1분기 처분가능소득 대비 소비지출을 뜻하는 평균소비성향을 보면 자가 보유 가구는 70.9%로, 전체 평균71.9%보다 1%포인트 낮았다.

월세 사는 가구의 평균소비성향은 80.3%로 자가 보유 가구보다 9.4%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자가 가구는 번 돈을 쓰지 않고 저축하거나 투자할 여력이 월세 가구에 비해 그만큼 크다는 뜻으로 분석된다.

반면 전셋집에 사는 가구의 경우 올 1분기 흑자율은 34.8%, 평균소비성향은 65.2%로 각각 조사됐다. 자가 보유 가구와 비교하면 흑자율은 5.7%포인트 높고 평균소비성향은 5.7%포인트 낮다.

전세 가구의 흑자율이 자가 가구보다 높은 것은 소득이 여유는 있지만 집값이 비싸 전세살이를 하는 가구가 그만큼 많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전세 가구는 자가 보유 가구만큼 큰 규모로 소비를 하지는 않아 평균소비성향은 상대적으로 낮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전세 거주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271만7577원으로, 자가 보유 가구314만2506원보다 13.5% 작았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셋째주 전국 아파트 전세 가격은 0.07% 상승하며 매매 가격 상승 폭0.01%의 7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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