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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허제 푼 한 달 패닉바잉 사실이었다…송파 생애 첫 집 구입 74%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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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5-04-0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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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첫 내집마련’ 수 4500명 육박
토허제 푼 한 달 패닉바잉 사실이었다…송파 생애 첫 집 구입 74% 급증 [부동산360]
24일 서울 용산구 한 부동산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정부와 서울시가 강남권 ‘잠·삼·대·청잠실·삼성·대치·청담동’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풀었던 한달 간, 서울에서 ‘생애 첫 부동산 매입’이 큰 폭으로 늘었다. 특히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밀집한 잠실동이 있는 송파구에선 ‘갭투자세 끼고 매매’가 허용된 한달 간 첫 주택 매수가 급증했다. 당시엔 토허구역 재지정 예측이 되지 않았던 터라, 규제 완화 후 집값이 추세적으로 오르기 전 서둘러 계약서를 쓴 이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2월 한달 생애 첫 부동산 매입 4500건
3일 법원 등기정보광장 소유권이전등기매매 현황에 따르면 지난 2월 서울에서 생애 첫 부동산을 매입한 수는 441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0월 이후 최대치로, 한 달 전3078명보다 43% 급증했다.

특히 송파구에선 335명이 생애 첫 부동산 매입에 나서면서 전달192명 대비 74%나 늘었다. 강남구의 생애 첫 부동산 매입도 189명으로 전달 대비 38% 증가했다.

출처 법원 등기정보광장


첫 주택 매입은 30대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2월 서울에서 생애 첫 부동산을 매입한 30대는 총 2076명으로 전체의 47%에 달했으며, 전달1460명 대비해서도 42%나 증가했다.

올 들어 시중은행이 가계 대출 영업을 재개하고 2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주택 수요가 살아난 데다가, 강남권 규제가 완화되자 매수세가 살아났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10월과 11월, 그리고 올해 2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씩 인하하면서 현재 2.75%로 결정했다. 기준금리가 2%대로 내려온 건 2022년 10월2.5% 이후 2년 4개월 만이다.

또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를 앞두고 매수심리를 자극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2025년 2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9.1로 전월 대비 6.1p 상승했다. 특히 수도권이 114.5로 8.6p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 매수 수요가 늘면서, 토허구역 해제가 이뤄진 후 강남3구 아파트값은 3주 연속 상승했다. 송파구는 3월 24일 토허구역 재지정 직전엔 주간 아파트 오름폭이 7년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잠·삼·대·청’의 집값 상승은 반포동이 속한 서초구 매수 수요도 자극했다. 서초구에서의 미성년0~18세 부동산 매입도 1월 4명에서 2월 32명으로 8배가 늘었다.

잠재 수요 확인한 정부, 금리 인하 기조에 ‘정책대출’부터 손 봐
서울 송파구 잠실 한 부동산 중개업소에 ‘매물접수’ 안내가 붙어있다. [연합]


정부는 토허구역 재지정에도 금리 인하 기조와 맞물려 청년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족’이 증가할 수 있다고 보고, 정책대출부터 손질하고 나섰다.

실제 토허구역 해제와 무관한 수도권에서도 2월 생애 첫 부동산 매입이 늘었다. 금리 인하 기대감에 실수요가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인천의 생애 첫 부동산 매입은 1928명에서 2600명으로 34% 증가했으며, 경기도도 1만334명에서 1만811명으로 5% 늘었다. 고가 아파트가 몰려있는 서울을 떠나 수도권 지역에 첫 ‘내집마련’을 한 이들도 함께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청년층이 빚을 늘려 집을 사지 않도록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달 24일부터 수도권 신규 분양 주택을 담보로 디딤돌 대출을 신청하는 경우 0.1%p의 우대금리를 폐지하도록 했다. 무주택 서민의 주택 구입을 지원하는 대출 혜택이 줄어들게 된 셈이다. 앞서 디딤돌·버팀목 정책대출 금리를 수도권에 한정해 0.2%p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이같은 규제가 강화되면 무주택자의 기회를 앗아가는 단초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30대 직장인 K씨는 “내 집 마련이라는 큰 목표를 앞에 두고 자금도 모아왔다”며 “그런데 최근 디딤돌대출 금리가 인상된다는 뉴스를 계속 접하고 있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일지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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