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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빚 다시 역대 최대…3분기 주택담보대출 17조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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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1회 작성일 23-11-2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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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전체 가계 신용빚이 전 분기보다 14조 원 넘게 불어 또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습니다.

높은 금리에도 부동산 경기 회복과 함께 주택담보대출이 17조 원 이상 급증한 데다, 여행 등이 늘어나면서 카드 사용 규모도 커졌기 때문입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1일 발표한 2023년 3분기 가계신용잠정 통계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천875조 6천억 원으로 2분기 말 3월 말·1천861조 3천억 원보다 0.8% 많았습니다.

기존 기록이었던 지난해 3분기 말1천871조 1천억 원을 웃도는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가계신용은 가계가 은행·보험사·대부업체·공적 금융기관 등에서 받은 대출에 결제 전 카드 사용 금액까지 더한 포괄적 가계 빚부채을 말합니다.

가계신용은 금리 인상 등 통화 긴축의 영향으로 작년 4분기-3조 6천억 원와 올해 1분기-14조 4천억 원 잇따라 뒷걸음쳤지만, 세 분기 만인 2분기8조 2천억 원 반등한 뒤 3분기에 다시 새로운 정점을 기록했습니다.

가계빚 다시 역대 최대…3분기 주택담보대출 17조 원↑


가계신용 중 판매신용카드 대금을 빼고 가계대출만 보면, 3분기 말 잔액이 1천759조 1천억 원으로 2분기 말1천747조 4천억 원보다 11조 7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역시 잔액이 종전 기록인 작년 2분기1천757조 1천억 원를 뛰어넘어 역대 가장 많습니다.

특히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잔액 1천49조 1천억 원이 17조 3천억 원 급증하며 직전 분기에 이어 최대 잔액 기록을 또 경신했습니다.

증가 폭도 2분기14조 1천억 원보다 더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 대출잔액 710조 원은 5조 5천억 원 줄어 8분기 연속 감소세를 유지했습니다.

창구별로는 예금은행에서 가계대출이 3개월 사이 10조 원 증가했지만, 상호금융·상호저축은행·신용협동조합 등 비은행예금취급기관에서는 4조 8천억 원 줄었습니다.

기타금융기관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6조 4천억 원을 중심으로 6조 5천억 원 불었습니다.

3분기 가계 판매신용 잔액116조 6천억 원은 신용카드사를 비롯한 여신전문회사2조 8천억 원 위주로 2조 6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1분기-3조 3천억 원와 2분기-5천억 원 연속 감소한 뒤 세 분기만의 반등입니다.

여행·여가 수요가 늘면서 신용카드 이용 규모도 커졌다는 게 한은의 설명입니다.

서정석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3분기 신용대출 등 기타 대출의 감소세는 이어졌지만, 주택 경기 회복과 함께 주택담보대출이 늘고 판매신용도 세 분기 만에 증가세로 전환되면서 전체 가계 신용 규모가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201859834_700.jpg기관별 가계대출 증감 추이


사진=한국은행 제공, 연합뉴스

조을선 기자 sunshine5@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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