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 경쟁 고려아연 240만원 찍고 반락…180만원대 마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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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급등세를 보였던 고려아연이 6일 장중 240만원을 찍은 뒤 반락, 9%대 약세로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고려아연은 전장 대비 18만7천원9.35% 내린 181만3천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 20% 넘게 올라 240만7천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으나 차익 실현 매물에 급락세로 돌아섰다.
내년 1월 23일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고려아연과 영풍·MBK 측의 장내 지분 경쟁에 고려아연 주가는 지난달 26일부터 전날까지 8거래일간 쉬지 않고 급등세를 보였다.
그 결과 주가는 90만원대 초반에서 200만원까지 2배 이상으로 뛰었다.
이날 하락 반전의 배경에는 MBK 측이 급등한 주가에 엑시트투자 회수를 고려할 수도 있다는 지라시정보지가 있다는 분석도 있다.
임시주총에서 권리 행사가 가능한 주주를 확정 짓는 주주명부 폐쇄일은 오는 20일로, 우호 지분을 확보할 수 있는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 시장에서는 장내 지분 매집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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