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텍시스템, 이백만불 수출탑 수상 > 경제기사 | economics

에스텍시스템 무역의 날 수출탑. 에스텍시스템 제공

[파이낸셜뉴스] 에스텍시스템이 소방 관련 제품 수출에 기여한 공로로 이백만불 수출탑을 받았다.

에스텍시스템은 지난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이백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백만불 수출탑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관련 상을 받으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에스텍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적극적으로 추진한 해외 시장 확장 전략과 더불어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신사업 성과가 결실을 맺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에스텍시스템은 2018년 설립한 합작 법인 에스텍비나, 2022년 출범한 새니텍베트남을 통해 베트남 현지에 진출했다. 올해는 100% 지분을 보유한 독립 법인 에스텍시스템비나를 추가하며 현지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에스텍비나와 새니텍베트남이 각각 소방과 방제·방역 서비스 분야에서 꾸준히 성장하는 가운데, 에스텍시스템비나는 독립 법인으로서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이병화 대표가 베트남을 방문한 뒤 사업 방향을 점검하고 현지 직원들과 소통하기도 했다.

또한 2024 베트남 보안 소방안전산업 박람회에 참가해 소방 사업 관련 기술력과 제품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이를 통해 베트남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 관계자는 "이번 이백만불 수출탑 수상은 회사가 해외 시장에서 이룬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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