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매각…롯데그룹, 1조6000억 확보
페이지 정보
본문
홍콩계 사모펀드 어피니티에 경영권 지분 56% 넘기기로… 비상경영 전환 후 첫 자산 매각
롯데렌탈이 운영하는 롯데렌터카 서울역 지점 전경. /롯데렌탈
이번 매각은 롯데가 지난 8월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한 이후 첫 자산 매각이다. 롯데는 핵심 사업인 유통과 화학 부문 실적이 부진한 데 더해 롯데케미칼 등 계열사에서 유동성 위기설이 불거졌다. 롯데 측은 “당장 유동성에 아무 문제가 없다”며 담보로 그룹 상징인 롯데월드타워를 제공하는 결정까지 내렸다. 롯데는 추가 자금 확보를 위해 롯데백화점 부산 센텀시티점, 호텔 브랜드 ‘L7′과 ‘시티’ 등을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어피니티는 올해 8월 업계 2위인 SK렌터카에 이어 1위 롯데렌탈까지 운영하게 됐다. 향후 3년은 SK렌터카와 롯데렌탈을 별도 법인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조선닷컴 핫 뉴스 Best
[ 조선닷컴 바로가기]
[ 조선일보 구독신청하기]
김윤주 기자 yunj@chosun.com
관련링크
- 이전글탄핵 정국, 주가·원화가치 하락…정부는 연일 "시장 상황 안정적" 24.12.07
- 다음글"우편물 배송 주소 확인 필요한데 앱 깔아 주세요"…피싱입니다 24.12.06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