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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일 기적의 요람, 장인화 첫 현장방문…"이게 포스코의 저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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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0회 작성일 24-03-2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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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회장이 22일 포항 2열연공장에서 현장직원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수해 복구 과정에서 보여준 여러분의 열정과 단결되는 마음이 바로 포스코의 저력이다. 초일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해법은 현장과 직원들에게 있다고 믿는다."

24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지난 22일 장인화 회장은 2022년 태풍 힌남노 수해 복구 당시 현장을 지킨 포항제철소 직원들과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함께 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21일 취임과 동시에 100일간의 현장경영을 천명했었다.

장 회장은 취임 후 첫 현장방문 장소로 포항제철소 2열연공장을 택했고, 이후 직원들과 식사까지 나눴다. 2열연공장은 포항제철소 연간 생산량의 33% 수준인 500만톤을 처리하는 핵심 공장이지만, 힌남노 상륙에 따른 포항 냉천 범람 당시 피해가 컸던 대표적인 장소이기도 하다. 포항제철소 직원들의 노력으로 침수 100일만에 정상화를 이뤘던 바 있다.

포항제철소는 힌남노가 할퀴고 간 지 135일만에 완전 정상화를 달성했었는데, 이 기적의 요람과 같은 현장을 장 회장이 가장 먼저 찾은 것이다. 장 회장은 이곳에서 직원 한 명 한 명과 손을 맞잡으며 "초유의 사태를 맞아 녹록지 않은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헌신적인 노력과 하나 되는 마음으로 정상화를 이뤄낸 여러분이 자랑스럽고 고맙다"고 말했다. "혹독한 시련을 새로운 희망으로 바꾼 여러분의 노고에 가장 먼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는 말도 덧붙였다.

장 회장은 고로 개수가 진행 중인 2제선공장에 들러 현안을 살펴보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등 현장 곳곳에서 직원들과 대화를 나눴다. 오는 26일에는 광양으로 이동해 광양제철소와 포스코퓨처엠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같은 현장 경영 행보는 취임 후 100일이 되는 오는 6월28일까지 이어진다.

100일간의 현장경영은 포항, 광양, 송도 등 그룹의 주요 사업 현장에서 직원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필요한 사항을 즉시 개선해 직원들이 신뢰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기 위한 취지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현장에서 설비와 기술을 가장 잘 아는 실무자들과 소규모로 만나 자유롭게 소통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한편 장 회장은 첫 현장 방문에 앞서 포스코노동조합과 노경협의회 사무실을 찾았다. 그는 노조에 "신뢰를 바탕으로 선진 노사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그는 지난 21일 기자 간담회에서 노조와의 관계에 대해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며 "내가 먼저 다가가서 신뢰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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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회장이 포항 4고로 개수 현장에서 직원들의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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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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