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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투자·기보…중기부 산하 기관장 인선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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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7회 작성일 25-03-0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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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이후 기관장 인선 작업 속도
오영주 장관 “적임자 찾아 빠르게 임명”
“국정 안정화 후 인선 진행” 의견도
한국벤처투자·기술보증기금 등 공석이었던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의 인선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중단됐던 기관장 선임을 위한 절차가 다시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도 최근 산하 기관장 선임을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오 장관은 지난달 26일 기자간담회에서 “중기부 정책수행을 담당하는 산하 기관장 적임자를 찾아 절차에 따라 가능한 빠르게 임명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래픽=정서희

그래픽=정서희

한국벤처투자는 지난달 28일 차기 대표이사 공개모집에 나섰다. 모태펀드를 운용하는 한국벤처투자는 매년 약 1조원을 민간 벤처펀드에 투입하는 등 벤처 생태계 활성화 역할을 하는 중기부 산하기관이다.


한국벤처투자는 2023년 11월 유웅환 대표가 사임한 뒤 현재까지 약 1년 3개월 동안 수장 자리가 공석이다. 현재 신상한 부대표가 직무대행을 맡고 있지만, 벤처캐피털VC 업계에선 벤처 투자가 줄고 있는 현 상황에서 리더십 있게 펀드 운용 계획을 세울 사령탑이 빠른 시일 내에 선임돼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앞서 한국벤처투자는 지난해 8월 차기 대표 인선에 나섰지만 12월 3일 비상계엄 사태로 기관장 선임 절차가 올스톱됐다. 당시 변태섭 전 중기부 기획조정실장과 박성중 전 국민의힘 의원이 하마평에 올랐다. 박 전 의원은 지난해 10월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으로 선임됐다.

한국벤처투자는 오는 11일까지 공개모집을 마무리한 후 면접, 인사 검증 등을 거쳐 차기 대표를 선임할 예정이다. 업계에선 약 3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회장 공개모집에 나선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현재 서류 전형과 면접 등을 마무리하고,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 검증을 진행 중이다. 현재 원영준 중기부 전 소상공인정책실장 등 후보 2명으로 압축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보중앙회는 담보력이 부족한 지역 내 소기업, 소상공인의 신용을 보증해 금융기관 대출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이상훈 신보중앙회장의 임기는 지난해 10월 22일 종료됐지만, 후임자를 정하지 못해 유임 중이다. 신보중앙회도 한국벤처투자와 마찬가지로 지난해 10월 회장 인선 작업에 나섰지만,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절차가 중단된 바 있다.

한국벤처투자 차기 대표로 거론됐던 변태섭왼쪽 전 중기부 기획조정실장과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차기 회장 후보에 오른 원영준 중기부 전 소상공인정책실장. /조선비즈 DB

한국벤처투자 차기 대표로 거론됐던 변태섭왼쪽 전 중기부 기획조정실장과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차기 회장 후보에 오른 원영준 중기부 전 소상공인정책실장. /조선비즈 DB

기술혁신형 기업 기술 보증을 통해 약 25조원의 자금을 시장에 공급하는 기술금융 전문지원기관인 기술보증기금도 이사장 인선 절차를 진행 중이다.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낸 김종호 이사장의 임기가 지난해 11월 끝났지만, 후임을 찾지 못해 유임 중이다. 그는 차기 사령탑 선임 전까지 기술보증기금을 이끈다.

기술보증기금은 지난해 11월 28일 이사장 공모에 나섰고, 이후 비상계엄 사태로 인선 절차가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공개모집은 끝났고, 임원추천위원회가 서류, 면접 심사 등을 준비 중이다. 기술보증기금 관계자는 “임원추천위원회가 심사숙고하면서 평소보다 이사장 인선 절차가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젖소 불고기’를 1등급 한우로 판매해 중기부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공영홈쇼핑은 지난해 9월 조성호 대표가 임기 만료로 퇴임한 후 현재까지 수장 자리가 공석이다. 현재 김영주 경영지원본부장, 이종원 사업본부장이 공동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공영홈쇼핑 역시 지난해 조 대표 퇴임 약 3개월 전에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인선 작업에 나섰지만, 4월 총선, 12월 비상계엄 사태 등으로 인선 절차가 올스톱됐다. 현재 공영홈쇼핑은 대표 인선 작업을 다시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기부 산하기관 한 인사 담당자는 “최근 오영주 장관이 산하 기관장 인선 관련 메시지를 던진 만큼 인선 작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선 올 하반기에도 리더십 공백이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중기부 산하기관 관계자는 “기관장 선임 절차가 약 2~3개월 걸리는데, 현 탄핵 정국에서 새 정권이 들어서고 내각 구성을 완료하는 시점이 올 상반기가 넘을 수 있는 상황을 고려할 가능성도 있다”며 “혼란스러운 상황이 지난 후 보다 안정적으로 기관장 선임이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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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선 기자 brav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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