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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외신인도 중요…과거 혼란에도 경제 영향은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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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2회 작성일 24-12-0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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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최상목 부총리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위원 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12.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무엇보다 대외신인도가 중요하다"며 "어떠한 상황이 오더라도 대외신인도에 한 치의 흔들림이 없도록 확고하게 지키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하고 "최근 국내 정치 상황으로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부총리는 "경제부총리인 제가 중심이 돼 경제팀이 총력을 다해 경제를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며 "과거에도 여러 혼란이 있었지만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경제시스템이 굳건하고 정부의 긴급 대응체계가 잘 작동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는 한치의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우리 경제상황과 정부의 대응을 국제사회에 알려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해외투자자, 국제사회와도 적극 소통하겠다"며 "이를 위해 국세 신용평가사들과 직접 만나고 국제금융 협력 대사를 국제기구와 주요국에 파견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정부는 할 일을 하겠다"며 "미국 신정부 출범 등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민생을 안정시켜야 한다. 우리 산업의 운명을 결정짓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내수를 회복시켜 취약계층에 온기를 전하고 글로벌 산업전쟁 속에서 기업이 활로를 찾을 수 있도록 경제문제 만큼은 여야와 관계없이 조속히 처리해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2025년도 예산안이 내년 초부터 정상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신속히 확정해 주시길 요청드린다"며 "경제안정을 이루고 대외 신뢰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도 국회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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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정현수 기자 gustn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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