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가들 인내 바닥났다"…"국장 안 해"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자산가들 인내 바닥났다"…"국장 안 해"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9회 작성일 24-12-06 08:40

본문

[한국경제TV 정경준 기자]
기사이미지_1


국내 투자 자금이 미국으로 대거 빠져나가고 있다.

주요 기업들의 실적 부진에 더해 정치불안까지 더해지면서 그야말로 역대급 탈脫한국 러시다.


6일 한국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주식형 펀드에 순유입된 국내 투자금은 1조9814억원으로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달에도 이런 분위기는 계속 이어졌는데, 지난 1주일 사이 4315억원 증가했다.

직접 미국 주식을 사들이는 규모도 급증하고 있다. 서학 개미들의 미국 주식 보유 규모는 연일 역대 최대치를 경신해 이달 3일엔 1,070억달러약 151조4200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말 680억달러와 비교해 57% 급증했다.

한국경제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서울 강남 프라이빗뱅킹PB 센터에는 자산을 미국 펀드로 옮기려는 고객 문의가 빗발쳤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 PB는 “올해 상장사 실적 부진, 금융투자소득세 논란 등에 이어 계엄에 따른 혼란까지 불거지자 자산가들의 인내가 바닥났다”며 “금융 투자 자산을 대부분 미국 주식과 펀드로 바꾸겠다는 고객이 많다”고 전했다고 한국경제는 보도했다.

탈한국 러시가 가속화되면서 국내 증시 수급엔 비상이 걸렸다.

주식투자를 위한 대기자금인 투자자 예탁금은 이날 49조8987억원으로 8월 이후 10조원 넘게 급감했다.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최근 6개월간 12조원어치를 순매도했는데 좀처럼 매도강도는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경준 기자 jkj@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501
어제
2,004
최대
3,806
전체
763,000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