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내 돌반지 팔지마" 3차 상승기 들어선 금 [읽어보고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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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을 끌어올리는 3가지 요인
불확실성에 투기적 금 매수세↑
각국의 중앙은행이 전략적으로 금 매입
당분간 우상향...포트폴리오 분산 차원에서 우수
"지금이라도 들어가야하나?" 치솟는 금값과 함께 투자자들의 고민도 커지고 있습니다. 하나금융연구소의 진짜 금값이 된 금, 얼마까지 갈까 보고서를 통해 금 투자 포인트를 짚어보세요.
2차 상승기는 글로벌 금융위기입니다. 금융위기 이후 금리 인하와 양적 완화로 달러 가치가 떨어지면서 금값은 온스당 282달러에서 2011년 1875달러로 급상승했습니다. 이후 2013년 초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이 나오며 하락기에 접어들었습니다.
3차 상승기의 시발점은 코로나 팬데믹입니다. 코로나19 확산과 이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하와 양적완화에 나서며 금 가격은 17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이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 분쟁 등의 지정학적 리스크, 트럼프 2.0시대 관세전쟁 우려 등으로 재상승세에 돌입한 것이 현재입니다.
인도 역시 연간 700~800톤의 금 수요를 갖고 있는 세계적인 금 소비국입니다. 결혼식이나 디왈리 등 중요 행사 때 보석을 구매하는 것을 길조로 여기기 때문인데요. 특히 2016년의 화폐개혁 이후 금이 안전자산이라는 인식이 강해지면서 최근 들어 단순 보석용을 넘어서 투자자산으로서의 금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러시아와 중국은 외환 보유고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2009년 이후 적극적으로 급을 매입하고 있습니다. 매입 규모는 각각 1752톤, 1348톤에 이릅니다. 중국은 미국과의 갈등이 길어지면서 인민은행을 중심으로 금 보유량을 늘렸으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전쟁 이후 서방의 경제 제재에 대응하기 위해 금을 사들였습니다.
탈달러화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는 브릭스도 금 확보 경쟁을 벌이는 상황입니다. 브릭스 5개국브라질, 중국,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러시아의 금 보유량 합계는 2020년 4·4분기 5116.2톤에서 작년 4·4분기 5746.5톤으로 12.4% 증가했습니다.
다만 최근의 투기 수요가 과도한 만큼 향후 금 가격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유의해야 한다는 조언입니다. 특히 최근 금 가격은 공급이 제한된 상황에서 중앙은행 수요 및 글로벌 투자심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등 과거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와 같이 금 가격이 단기간에 많이 오른 상황에서 단기 차익을 위한 보유보다는 포트폴리오 위험 분산 및 중장기 수익률 제고 측면에서 투자할 필요가 있습니다. 금은 주식, 채권 등의 자산과 상관관계가 낮아 정치·경제적으로 불확실성이 높을 때 포트폴리오 분산 측면에서 우수한 자산입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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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에 투기적 금 매수세↑
각국의 중앙은행이 전략적으로 금 매입
당분간 우상향...포트폴리오 분산 차원에서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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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화상 |
읽어보고 사도 늦지 않습니다. 문제는 정부 출연기관과 한국은행, 각종 연구소까지 하루에 쏟아지는 보고서만 수십 개가 넘는다는 것. 숨 가쁜 투자자를 위한 리포트 해설 시리즈
[읽어보고서 사]는 화·목·토 아침 6시 나온답니다. 어젯밤 여의도에서 가장 핫했던 이야기만 요약해 드릴께요. 놓치면 후회할 보고서, 알짜만 쉽게 풀어쓴 기사를 오늘부터 챙겨보세요.
[파이낸셜뉴스] 전 세계적으로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며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 수요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국제 금 가격은 지난해 초 트로이온스당 2000달러선에서 1년 만에 2600달러대까지 30%나 올랐고, 올해 들어선 2900달러대로 11.5%나 더 상승했습니다.
"지금이라도 들어가야하나?" 치솟는 금값과 함께 투자자들의 고민도 커지고 있습니다. 하나금융연구소의 진짜 금값이 된 금, 얼마까지 갈까 보고서를 통해 금 투자 포인트를 짚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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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연구소 제공 |
■3차 상승기에 돌입한 금
하나금융연구소는 현재를 금값의 3차 상승기라 정의했습니다. 1차 상승기는 1970년대 석유파동 시기입니다. 당시 두차례의 석유 파동 이후 유가가 급등했고 달러가 급락하며 기축통화로서의 지위가 흔들리자 금 가격은 온스당 35달러에서 835달러로 급등한 바 있습니다. 이후 30여년 간 안정기를 맞았습니다.
2차 상승기는 글로벌 금융위기입니다. 금융위기 이후 금리 인하와 양적 완화로 달러 가치가 떨어지면서 금값은 온스당 282달러에서 2011년 1875달러로 급상승했습니다. 이후 2013년 초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이 나오며 하락기에 접어들었습니다.
3차 상승기의 시발점은 코로나 팬데믹입니다. 코로나19 확산과 이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하와 양적완화에 나서며 금 가격은 17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이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 분쟁 등의 지정학적 리스크, 트럼프 2.0시대 관세전쟁 우려 등으로 재상승세에 돌입한 것이 현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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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연구소 제공 |
■경제·정치 불안 여파에 투기 가속화
보고서는 향후 금 가격의 상승 요인을 크게 세가지로 분석했습니다. 첫번째, 경제 불확실성으로 투기적 금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지난 1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관세전쟁 확산 가능성 등 시장 불안감이 커졌습니다. 이에 최고의 트럼프 트레이드 자산은 금으로 판명났는데요. 최근에 미국 선물과 영국의 현물가격 간 차이로 미국 대형은행을 중심으로 금 매입이 증가했습니다. 런던에서 뉴욕으로 금괴가 유입되는 대서양 골드러시 현상에 영국은 금 부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지속 증가하는 신흥국의 금 소비
두번째 상승 요인은 중국, 인도 등 신흥국의 금 수요가 계속해서 늘어난다는 점입니다. 하나금융연구소에 따르면 중국과 인도는 글로벌 1, 2위 금 소비국으로 금 수요의 60%를 차지합니다. 특히 인구가 가장 많은 중국은 보석용과 투자용 수요가 맞물리면서 금을 대량으로 소비하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중국의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데다 주식시장 변동성도 커지면서 투자처를 찾고 있는 중국인들에게 금이 인기 투자처로 부상한 상황입니다.
인도 역시 연간 700~800톤의 금 수요를 갖고 있는 세계적인 금 소비국입니다. 결혼식이나 디왈리 등 중요 행사 때 보석을 구매하는 것을 길조로 여기기 때문인데요. 특히 2016년의 화폐개혁 이후 금이 안전자산이라는 인식이 강해지면서 최근 들어 단순 보석용을 넘어서 투자자산으로서의 금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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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연구소 제공 |
■중앙은행이 적극적인 금 매수자로 등장
각국의 중앙은행이 포트폴리오 차원에서 금을 지속적으로 매수하는 점도 금값을 밀어올리는 요인입니다. 중앙은행들은 글로벌 금융위기 전까지 금을 매각하면서 공급자 역할을 했지만, 2010년 이후 금을 안전자산으로 인식하게 됐습니다. 이에 달러외 기축통화 보유를 위해 전략적 차원에서 금을 사들이는 상황입니다. 세계 금협회가 68개국 중앙은행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69%가 향후 5년 안에 금 보유 비중을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특히 러시아와 중국은 외환 보유고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2009년 이후 적극적으로 급을 매입하고 있습니다. 매입 규모는 각각 1752톤, 1348톤에 이릅니다. 중국은 미국과의 갈등이 길어지면서 인민은행을 중심으로 금 보유량을 늘렸으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전쟁 이후 서방의 경제 제재에 대응하기 위해 금을 사들였습니다.
탈달러화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는 브릭스도 금 확보 경쟁을 벌이는 상황입니다. 브릭스 5개국브라질, 중국,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러시아의 금 보유량 합계는 2020년 4·4분기 5116.2톤에서 작년 4·4분기 5746.5톤으로 12.4%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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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연구소 제공 |
■금값, 우상향 계속될 것...중장기적으로 투자해야
하나금융연구소는 당분간 금 가격의 우상향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트럼프 2.0 시대가 도래하며 국가별로 미국과의 관계에 따라 금 수요에 대한 전략적 선택이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 금값이 랠리를 이어가는 배경으로 지정학적 위기, 중앙은행의 매수세 등이 꼽히는 점이 이를 방증합니다.
다만 최근의 투기 수요가 과도한 만큼 향후 금 가격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유의해야 한다는 조언입니다. 특히 최근 금 가격은 공급이 제한된 상황에서 중앙은행 수요 및 글로벌 투자심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등 과거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와 같이 금 가격이 단기간에 많이 오른 상황에서 단기 차익을 위한 보유보다는 포트폴리오 위험 분산 및 중장기 수익률 제고 측면에서 투자할 필요가 있습니다. 금은 주식, 채권 등의 자산과 상관관계가 낮아 정치·경제적으로 불확실성이 높을 때 포트폴리오 분산 측면에서 우수한 자산입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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