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저축은행, 지난해 2300억 순이익…중소형사와 양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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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OK·한국투자·웰컴·애큐온 5사 2345억 흑자…전년比 79%↑
페퍼·상상인 등은 대규모 적자 지속…고정이하여신비율 치솟아
페퍼·상상인 등은 대규모 적자 지속…고정이하여신비율 치솟아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자산 규모 5대 저축은행이 지난해 2300억원대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업권 전체인 전국 79개 저축은행이 397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낸 것과 대조적인 실적이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화로 지방 중소형사들이 흔들리고 있는 반면, 상대적으로 버틸 여력이 크고 영향을 덜어내고 있는 대형사들은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1일 각사 결산 공시에 따르면 SBI·OK·한국투자·웰컴·애큐온 등 5대 저축은행의 지난해 순이익은 234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1311억원 대비 78.9%1034억원 늘어난 규모다.
SBI저축은행은 지난해 80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891억원에서 9.3%83억원 감소한 규모다. 이자수익은 1조2821억원으로 전년보다 1976억원 줄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6.36%로 전년보다 0.44%포인트p 상승했다.
OK저축은행은 지난해 순이익 392억원을 시현했다. 전년 711억원에서 44.9%319억원 감소한 규모다. 이자수익은 1조3767억원으로 전년보다 1217억원 줄었다. 고정이하여신은 9.91%로 2.35%p 올랐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은 지난해 순이익 401억원을 냈다. 전년 40억원에서 10배361억원 불어난 규모다. 이자수익은 6283억원으로 108억원 늘었다. 고정이하여신은 9.13%로 3.22%p 상승했다.
웰컴저축은행은 지난해 374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전년 302억원에서 23.8%72억원 늘어난 규모다. 이자수익은 5474억원으로 전년보다 638억원 줄었다. 고정이하여신은 11.38%로 3.61%p 올랐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지난해 370억원의 순이익을 실현했다. 전년 633억원 순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이자수익은 4595억원으로 197억원 늘었다. 고정이하여신은 6.78%로 0.04%p 소폭 상승했다.
10대까지 살펴보면 다올저축은행은 5000만원의 순이익을 냈다. 전년 87억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 고정이하여신은 8.80%로 2.60%p 올랐다.
페퍼저축은행은 961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전년도 1072억원 당기순손실에 이어 대규모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 고정이하여신은 1.32%p 올라간 14.18%로 뛰었다. 소액신용대출연체비율도 9.12%로 3.30%p 상승했다.
신한저축은행은 306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전년 150억원에서 두 배156억원 늘었다. 고정이하여신은 7.90%로 3.52%p 올랐다.
하나저축은행은 306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전년도 180억원 순손실에서 수익성이 더 악화했다. 고정이하여신은 11.65%로 3.82%p 뛰었다.
상상인저축은행은 지난해 683억원의 적자를 냈다. 전년도 750억원 손실에 이어 대규모 적자를 지속 중이다. 고정이하여신은 2023년 15.05%에서 지난해 26.90%로 11.85%p 치솟았다.
전일 연임에 성공한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금융당국이 인수합병Mamp;A을 비롯한 업권에 대한 규제를 보다 완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낸 바 있다.
오 회장은 "중견기업 등에서 저축은행을 사고 싶은 곳이 많고 팔고 싶은 저축은행도 많다"며 "30여개의 저축은행이 개인 오너나 가족 지분 회사인데 지금의 상속세나 증여 등 구조에서 사업을 계속 영위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매각을 하는 방법이 현실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당국에서도 업계의 규제 완화 의견을많이 수용해줬지만 매각 시장은 더 확실하게 열어주는 게 능력이 있는 자본으로 교체할 수 있는 시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면서 "시장 활성화를 유도하고 건전성도 높일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좀 더 확대해 주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2011년 저축은행 사태를 겪으면서 현재는 금융당국의 대형사와 소형사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거의 같다"며 "규모 10조원 이상과 1000억원 미만에 똑같은 가이드라인을 운영한다는 건 조금 그렇기문제이기 때문에, 당국에서도대형사는 권한과 책임을 더 주고 운영할 수 있도록 방침을 가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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