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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경영나침반] [한화] 김승연 회장, 지분 11.32% 증여…"승계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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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5-04-0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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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세 아들에 보유 지분 절반 증여…"증여세 2218억원 추산, 성실히 납부할 것"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보유 중인 한화 지분 11.32%를 세 아들에게 증여한다. 장남인 김동관 부회장이 4.86%를 갖고 차남 김동원 사장과 3남 김동선 부사장이 각각 3.23%씩 나눠갖는 구조다. 그룹 후계자로 점쳐지는 김 부회장은 이번 증여로 9.77%까지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 김 회장과의 지분 격차가 1%대로 낮아진 만큼 승계 작업에도 속도가 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그룹 측도 이번 증여로 경영권 승계가 완료됐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한화는 김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한화 지분 22.65% 가운데 절반인 11.32%를 세 아들에게 증여한다고 31일 공시했다. 증여 구조는 김 부회장, 김 사장, 김 부사장이 각각 4.86%, 3.23%, 3.23%씩 나눠갖는 식이다. 증여 거래일은 오는 4월30일이다.

증여 후 한화의 지분구조는 한화에너지 22.16%, 김 회장 11.33%, 김 부회장 9.77%, 김 사장 5.47%, 김 부사장 5.37% 등으로 조정된다. 세 아들이 최대주주인 한화에너지 지분 100%를 갖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한화에 대한 이들의 지분율은 42.67%다. 이에 한화 측은 사실상 경영권 승계가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한화 측은 "김 회장은 지분 증여 이후에도 한화그룹 회장직을 유지하며 전문적인 경영 노하우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경영 자문 및 글로벌 비즈니스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라며 "김 회장은 경영권 승계와 관련한 불필요한 논란과 오해를 신속히 해소하고 본연의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지분 증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상적, 필수적 사업활동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유상증자 및 한화오션 지분 인수가 승계와 연관되지 않도록 차단하고 나선 것"이라며 "지배구조의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책임경영을 더욱 강화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대승적 결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화에 따르면 이번 지분 증여로 김 부회장 등이 부담할 증여세는 2218억원이다. 세 아들은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따라 과세된 세금을 투명하고 성실하게 납부할 계획이다. 앞서 2006~2007년 김 회장이 한화 지분 일부를 증여했을 때도 세 아들은 1216억원의 증여세를 냈다. 김 회장도 1981년 당시 역대 최대 수준인 277억원을 상속세로 냈다.

한화 측은 "이번 지분 증여로 승계 관련 논란을 해소하고 방산, 조선해양, 우주항공 등 국가적 차세대 핵심사업에 집중해 기업가치 제고와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태웅 기자 taewoong2@dealsitetv.com Copyright ⓒ DealSite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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