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계엄 불안에 환율 1430원 가까이 급등 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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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2차 계엄령에 대한 불안이 커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30원 가까이 올랐다.
6일 오전 11시1분경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8.50% 급등해 1425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장보다 0.9원 상승한 1,416.0원에 개장했다.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 등 국내 정치적 불안이 계속되면서 환율에 상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장에는 이날현지시간 미국 11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도 있는 상황이다. 이는 17∼18일 개최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결정에 영향을 줄 것으로 관측된다.
달러 가치 상승으로 금리 방향성에 변화가 있을 때 환율 변동성이 더 커질 수 있다. 신한은행은 이날 환율 전망 자료에서 "11월 고용지표 결과에 따라 연준의 금리인하 속도가 조정될 가능성이 높아 지표 발표 후 방향성을 탐색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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