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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의 심장 대구서도 사흘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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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2회 작성일 24-12-06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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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의 심장 대구서도 사흘째
6일 오후 대구 동성로에서 지역 시민사회·노동단체 등이 참여한 ‘윤석열퇴진대구시국회의’가 윤 대통령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대구에서 사흘째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과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대구와 경북 85개 시민사회·노동단체가 모인 윤석열심판대구시국회의는 6일 중구 동성로에서 ‘윤석열 퇴진 대구시민시국대회’를 열었다.

집회 참석자들은 “윤 대통령이 탄핵당할 때까지 이 자리를 지키겠다”며 “즉각 그 자리에서 내려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탄핵에 반대하는 것은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 대통령의 내란 행위에 동참하는 것”이라며 “국회는 탄핵에 동참하라”고 주장했다.

이날 집회에는 종교·법조·의료·여성계 등 인사들도 참석했으며 주최 측 추산 200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각계 대표의 발언 이후 탄핵 촉구 내용의 손팻말이나 모형 촛불을 들고 동성로 일대 2.4㎞를 행진했다.

마이크를 잡은 행진 진행자는 “임기 단축으로 이 사태를 넘기려면 역사가 어떻게 기억하겠나”라며 “7일 탄핵안이 국회 표결에 부쳐지니 우리 목소리를 더 확실히 전해야 한다”고 했다.

시민단체 대구촛불행동도 동성로에서 윤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를 열었다. 민주노총 대구본부는 이날 오전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경북도당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국민의힘은 대통령 탄핵안에 동참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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