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악재에 국내 상장종목 셋 중 하나는 52주 신저가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비상계엄 악재에 국내 상장종목 셋 중 하나는 52주 신저가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4회 작성일 24-12-08 06:30

본문

대왕고래·원전株 고전…이재명·조국 테마주 등은 상승
증권가 "코스피 약세 당분간 지속" "하단은 지지될 것"

비상계엄 악재에 국내 상장종목 셋 중 하나는 52주 신저가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국내 증시가 휘청이면서 전체 상장 주식의 3분의 1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비상계엄 사태 이후 첫 거래일인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종목은 953개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종목 수30개와 비교할 때 약 32배가량 많은 수준이다.

또한 이는 현재 거래 중인 코스피와 코스닥시장 전체 상장 종목2천631개의 36%에 달한다.

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267개, 코스닥시장에서 686개 종목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52주 신저가 비율은 코스닥이 41%로 코스피 28%보다 높았다.

PYH2024120612770001300_P2.jpg비상계엄 후폭풍 탄핵 표결 앞둔 대통령실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비상계엄 사태 뒤 후폭풍이 대한민국 전체를 거세게 휘몰아치고 있다.2024.12.6 hkmpooh@yna.co.kr

계엄 사태로 현 정부가 추진 중인 대왕고래 사업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지난 6일 동양철관590원, 디케이락6천240원 등 관련 테마주가 줄줄이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한국ANKOR유전265원, 우진엔텍1만4천140원 등 원전주도 줄줄이 신저가를 나타냈다. 윤석열 정부의 체코 신규 원자력 발전소 수출 등 국정 과제의 동력이 상실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테마주인 이스타코1천301원, 일성건설2천950원, 동신건설4만5천800원 등은 지난 6일 줄줄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으며,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테마주인 토탈소프트9천원도 같은 날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밖에 고려아연이 MBK·영풍 연합과 지분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일 장중 240만원을 돌파하며 신고가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3일 저녁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후 코스피는 사흘 연속 내렸는데 이 기간 하락률은 2.88%에 달한다.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는 4.27% 급락했다.

외국인이 이 기간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90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증권가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등 정치적 불확실성이 산재한 가운데 당분간 증시 약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탄핵 표결 결과와 상관 없이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쉽게 사그라들지는 않을 것"이라며 "한 번 시장의 신뢰가 떨어지면 회복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기에 코스피 약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간 악재가 많이 반영된 만큼 코스피 하단은 지지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사태 수습 과정에서 정치적 불확실성의 여진은 불가피하지만, 계엄령 이상의 심리적인 충격 유입은 어렵다"며 "예상치 못한 악재까지 반영한 코스피의 추가 하락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mylux@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탄핵 위기 넘긴 尹대통령…국가원수로서 역할은
K팝·한류의 나라로만 알았는데…"계엄사태, 韓 두 얼굴 들춰"
"집회 참석 못하지만…" 커피·김치찌개 등 선결제도
美의원, 본회의장서 "尹계엄 민주주의 모욕…한국민에 박수"
탄핵 표결 앞두고 50대, 국회 부근서 분신 시도…"불의에 항의"
외신 "궁지 몰린 대통령직에 한국 영부인 어른거려"
MZ의 각성? 계엄령에 현실참여 목소리 커진 대학생들
인권탄압 체첸도 BTS 인기는 못말려…수장 딸은 K팝카페 운영
"곧 송장된다" 전 여친 지인에 164차례 협박문자 20대 집유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200
어제
2,273
최대
3,806
전체
768,04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