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법인, 트럼프 2.0 대비 잰걸음…여성임원 요직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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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라우디아 마르케즈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임명
- 제네시스 북미법인 COO로 최대 판매 실적 이끌어
-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과 닛산 시절 호흡
- 제네시스 북미법인 COO로 최대 판매 실적 이끌어
-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과 닛산 시절 호흡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현대자동차 미국법인HMA이 지난해 조직개편 후 후속 인사를 통해 트럼프 2.0시대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미국 시장 대비에 나선다.
현대차 북미권역본부는 클라우디아 마르케즈Claudia Marquez 제네시스 북미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신임 현대차 미국법인 COO로 임명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랜디 파커 현대차 북미권역본부장 겸 미국법인 최고경영자CEO는 “마르케즈는 자동차 시장에서 폭넓은 경험을 갖춘 인물로 성장을 주도하고 브랜드를 구축하는 입증된 리더”라며 “그의 비전은 고객과 딜러에게 탁월한 가치를 제공하고자 하는 현대차의 사명과 완벽하게 일치한다”라고 평가했다.
마르케즈 COO는 향후 현대차 미국법인의 판매, 유통, 제품 라인업 관리부터 애프터 서비스까지 총괄 감독한다. 또한 미국 내 현대차 딜러 네트워크 개발 공동 책임자로 판매 및 시장 점유율 확대를 주도할 예정이다.
마르케즈 COO는 미국 필라델피아주 라살La Salle대에서 마케팅학을 전공했으며, 독일 알렉산더 폰 훔볼트 경영대학에서 경영학석사MBA 학위를 받았다. BMW그룹 멕시코 법인에서 자동차 업계에 몸을 담은 후 멕시코 MINI의 브랜드 디렉터로 활동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이 몸담았던 닛산에서도 같이 근무했다. 그는 닛산 북미법인 판매·차량 운영 담당 부사장, 인피니티 판매·운영 수석 이사, 라틴 아메리카·카리브해 마케팅 이사 등 주요 직책을 역임했다.
마르케즈는 이후 현대차 멕시코법인 CEO로 자리를 옮긴 뒤 2022년부터 제네시스 북미법인 COO를 맡았다. 지난 3년간 제네시스는 북미 럭셔리차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제네시스의 미국 판매량은 지난 2020년 1만6384대 판매에서 지난해 7만5003대로 크게 확대됐다.
마르케즈의 이동에 따라 제네시스 북미법인 COO 자리는 테드로스 멩기스테Tedros Mengiste 제네시스 북미법인 영업담당이 맡게 됐다. 닛산 북미법인과 포드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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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묵 honnezo@
|
랜디 파커 현대차 북미권역본부장 겸 미국법인 최고경영자CEO는 “마르케즈는 자동차 시장에서 폭넓은 경험을 갖춘 인물로 성장을 주도하고 브랜드를 구축하는 입증된 리더”라며 “그의 비전은 고객과 딜러에게 탁월한 가치를 제공하고자 하는 현대차의 사명과 완벽하게 일치한다”라고 평가했다.
마르케즈 COO는 향후 현대차 미국법인의 판매, 유통, 제품 라인업 관리부터 애프터 서비스까지 총괄 감독한다. 또한 미국 내 현대차 딜러 네트워크 개발 공동 책임자로 판매 및 시장 점유율 확대를 주도할 예정이다.
마르케즈 COO는 미국 필라델피아주 라살La Salle대에서 마케팅학을 전공했으며, 독일 알렉산더 폰 훔볼트 경영대학에서 경영학석사MBA 학위를 받았다. BMW그룹 멕시코 법인에서 자동차 업계에 몸을 담은 후 멕시코 MINI의 브랜드 디렉터로 활동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이 몸담았던 닛산에서도 같이 근무했다. 그는 닛산 북미법인 판매·차량 운영 담당 부사장, 인피니티 판매·운영 수석 이사, 라틴 아메리카·카리브해 마케팅 이사 등 주요 직책을 역임했다.
마르케즈는 이후 현대차 멕시코법인 CEO로 자리를 옮긴 뒤 2022년부터 제네시스 북미법인 COO를 맡았다. 지난 3년간 제네시스는 북미 럭셔리차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제네시스의 미국 판매량은 지난 2020년 1만6384대 판매에서 지난해 7만5003대로 크게 확대됐다.
마르케즈의 이동에 따라 제네시스 북미법인 COO 자리는 테드로스 멩기스테Tedros Mengiste 제네시스 북미법인 영업담당이 맡게 됐다. 닛산 북미법인과 포드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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