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 자회사 두산스코다파워, 체코서 기업공개 추진
페이지 정보
본문
1월 27일 주당 공모 가격, 일정 등 발표 예정
|
체코 플젠에 있는 두산에너빌리티의 자회사 두산스코다파워 공장에서 직원이 증기터빈을 살펴보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제공] |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두산에너빌리티의 체코 자회사인 두산스코다파워가 체코 프라하 증권거래소에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두산스코다파워는 15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현지 언론 매체와 관련 업계를 대상으로 상장의사발표ITF를 진행했다. 두산스코다파워는 오는 27일 주당 공모 가격과 일정 등 공식적인 투자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예정이다.
두산스코다파워는 체코를 비롯한 유럽에서 원전용 증기터빈 등 현재까지 540기 이상의 증기터빈을 공급해 온 업체로, 향후 팀코리아의 유럽 원전 시장 공략의 전초기지로 평가받는다. 체코 프라하 증시에서 민간 발전 기자재 생산 업체가 상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유럽에선 에너지 안보 확보를 위한 원자력 및 가스 복합 발전소 건설 계획이 잇달아 발표되며 영국과 스웨덴, 네덜란드 등에서 신규 원전 건설 사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앞서 두산스코다파워에 투자를 단행, 발전기 기술을 이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기술 이전이 완료되면 오는 2029년부터 두산스코다파워가 소형 모듈원자로SMR, 복합화력 등 발전소용 발전기 생산이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인기기사 ]
▶ 유재석 “무명시절 지석진과 놀이기구 두 번 연속 타고 토해”
관련링크
- 이전글"최신 TV 가격이 어떻게"…놀라운 대륙의 실수 [영상] 25.01.15
- 다음글16일부터 변동형 주담대 금리 0.13%p 내린다 25.01.1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