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셰어스, 리플XRP ETF 신청…미국 암호화폐 ETF 확대 기대 > 경제기사 | economics

[톱스타뉴스 김윤교 기자]

코인게이프 보도에 따르면, 코인셰어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리플XRP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번 신청은 미국 내 암호화폐 ETF 확대를 위한 금융기관들의 움직임 중 하나로 평가된다. 보도에 따르면, 코인셰어스는 XRP ETF 외에도 라이트코인Litecoin ETF를 위한 신청서를 동시에 제출했다. 이는 지난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가 승인된 이후 대체 암호화폐알트코인에 대한 시장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1월 25일 여러 금융기관이 다양한 암호화폐 ETF 신청을 진행했다. 그레이스케일은 솔라나Solana와 라이트코인 투자 신탁을 현물 ETF로 전환하기 위한 19b-4 신청서를 SEC에 제출했으며, 블랙록 역시 자사 비트코인 신탁IBIT의 창출 및 상환을 위한 새로운 방식의 신청을 진행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움직임이 암호화폐 투자 상품의 주류 금융시장 편입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SEC의 새로운 수장이 된 폴 앳킨스가 친親 암호화폐 성향을 보인다는 점도 업계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전 SEC 위원장이었던 게리 겐슬러의 사임 이후 트럼프 행정부가 앳킨스를 SEC 의장으로 지명했다. 이로 인해 암호화폐 관련 규제 환경이 완화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SEC 내에서 새롭게 구성된 암호화폐 태스크포스가 규제 프레임워크 개선 및 투명성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어 ETF 승인 가능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코인게이프 보도에 따르면, XRP ETF의 승인 여부는 리플과 SEC 간의 법적 분쟁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리플 측은 오는 2025년 4월 16일까지 항소 및 반항소 관련 서류 제출을 요청한 상태다. 보도에 따르면, XRP의 증권성 여부를 둘러싼 이 소송이 ETF 승인 여부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법률 전문가들은 새로운 SEC 지도부가 장기 소송보다는 합의를 통해 법적 불확실성을 해소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프로-XRP 법률 전문가 빌 모건은 앳킨스 체제에서는 SEC가 합의를 시도하거나 항소를 철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XRP ETF 승인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XRP 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XRP는 보도 시점에서 1.5% 상승한 3.12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장 분석가들은 주요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1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의 주요 투자 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는 ETF의 확대는 투자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제도적인 방식의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SEC의 향후 결정이 미국 암호화폐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핵심 요인이 될 전망이다.

김윤교 기자 : reporter@topstarnews.co.kr

[많이 본 이슈]
▶ 위너 송민호, 부실 근무 논란 이어 그림 판매 후 먹튀? 피해자 측 대법원 상고 준비 중
▶ "20장 꼬와아악" 아이유, 탄핵 집회 역조공→尹 지지자들 악플 테러에도 밝은 근황 [TOP이슈]
▶ 이병헌 측, "주의 부탁"…위하준 이어 오징어게임 배우들 연이은 사칭 피해
▶ 미스터트롯3, 수치로 보는 화제성…참가자 유튜브 조회수 1위 유지우-2위 김용빈 [TOP리뷰]
▶ 필리핀 마약 강제 투약 주장 김나정, 검찰에 불송치…"정신과 진료 받는 중" 호소 [TOP이슈]
▶ 전석 매진 황영웅, 돌연 공연권 분쟁 휘말려…무슨 일?
▶ JK김동욱, 尹지지 했다가 피고발…배정된 곳 어딘가 봤더니
▶ 부실복무 논란 송민호, 어제23일 경찰 출석 "정당하게 복무했다" 진술 [TOP이슈]
▶ 폭군의 셰프, 음란물 게재 논란 박성훈 하차→임윤아·이채민 출연진 확정
▶ 판다 푸바오, 비전시 구역 이동→음식 먹는 모습만…건강 상태는?


#x2666; 슈퍼스타 브랜드파워 투표
내가 사랑하는 스타에게 투표하고,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 광고를 선물해 주세요!

Copyright ⓒ 톱스타뉴스 www.TopStarNews.Net 무단전재 amp;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