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셰어스·그레이스케일, 라이트코인·솔라나·리플 ETF 추진…미 SEC... > 경제기사 | economics

[톱스타뉴스 김시현 기자]

크립토브리핑 보도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과 코인셰어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라이트코인Litecoin, 솔라나Solana, 리플XRP 상장지수펀드ETF 신청을 진행했다. 이번 신청은 암호화폐 자산의 규제된 투자 옵션 확대를 목표로 하며, 시장의 제도권 편입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움직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은 기존의 라이트코인 트러스트 상품을 기반으로 한 ETF를 추진 중이며, 솔라나 ETF는 이미 지난해 신청한 솔라나 트러스트GSOL의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SEC의 결정 시한이 1월 23일로 예정됐으나, 별도의 발표가 없었던 만큼 심사가 연장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크립토브리핑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의 최신 제출서는 ETF의 구조와 자산 보관, 규제 준수와 관련한 추가 명확성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SEC가 재심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려는 시도로 보인다. 코인셰어스 또한 라이트코인과 리플 ETF 신청을 통해 시장 확대를 노리고 있다. 특히 리플 ETF는 리플XRP의 시장 성과를 반영하면서도 직접 보유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것이 목표라고 보도했다. 코인셰어스 외에도 비트와이즈Bitwise, 프로셰어스ProShares, 위즈덤트리WisdomTree, 렉스셰어스REX Shares 등이 리플 ETF 신청을 제출한 상태다.

이러한 움직임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새롭게 취임한 후 SEC의 친親 암호화폐 기조가 강화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신임 SEC 의장 대행 마크 우예다가 주도하는 새로운 암호화폐 전담 태스크포스가 디지털 자산을 위한 규제 프레임워크 수립에 나섰다. 지난해 SEC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를 승인하며 암호화폐가 주류 금융 시장에 편입될 가능성을 열었고, 새 행정부의 정책 기조에 따라 더욱 다양한 암호화폐 ETF 승인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크립토브리핑 보도에 따르면, SEC의 이러한 친 암호화폐 정책 기조는 코인셰어스와 그레이스케일을 비롯한 여러 자산운용사들이 시장 확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규제 명확성과 제도적 프레임워크가 정비될 경우, 암호화폐 ETF가 기관 및 개인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투자 수단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라이트코인과 솔라나, 리플과 같은 주요 알트코인에 대한 ETF 승인 여부가 향후 암호화폐 시장의 흐름을 결정할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번 ETF 신청이 승인될 경우, 투자자들은 규제된 환경에서 라이트코인, 솔라나, 리플을 보다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으며, 이는 암호화폐 시장의 성숙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ETF 승인은 암호화폐 시장의 유동성을 확대하고, 기존 금융 시스템과의 통합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김시현 기자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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