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까지 제쳤다"…고려아연, 시총 5위 과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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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한때 220만원…사상최고가 다시 써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서울 종로구 고려아연 본사 내부에 층별 안내문이 놓여 있다. 2024.10.21. ks@newsis.com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이날 오전 9시2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7.35% 오른 214만5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한때 10.00% 오른 220만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나타냈다.
9시29분 현재 시가총액은 44조5121억원으로, 현대차42조8256억원을 제치고 시총 5위로 등극했다.
고려아연 주가는 지난달 26일부터 연일 치솟고 있다.
지난달 25일까지만 해도 90만원 초반대를 나타냈던 주가는 지분 경쟁 기대감이 커지며 27일 100만원대를 돌파했고, 지난 3일에는 150만원을, 5일에는 200만원을 돌파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영풍·MBK파트너스간 지분 매입 경쟁과 유통 주식 감소, 투자심리 과열이 주가 상승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윤범 회장 측은 지난 4일 고려아연 주식 6만 6623주를 장내매수해 지분을 추가 확보했다고 공시했다. 최 회장 측 지분은 기존 17.18%에서 17.50%로 0.32%포인트 늘었다.
고려아연은 다음달 23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임시주총에서 의결권을 행사하려면 18일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하며, 최 회장과 영풍·MBK파트너스간 지분 매입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증권가에서는 장기적 측면에서 투자자의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19일부터 주가변동성 클 수 있다"며 "과열이 진정되면 가파른 주가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냉정한 투자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한국거래소는 고려아연에 대해 투자경고종목 지정을 예고한 상태다. 거래소 시장경보제도는 투자주의→투자경고→투자위험 3단계로 구분되며, 투자경고종목이 되면 신용융자로 매수할 수 없고, 매수할 때 위탁 증거금을 100% 납부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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