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세계 반도체 장비 청구액 전년比 19% 증가…중국이 투자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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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77% 급증… 대만·한국과 어깨 나란히
6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 세계 반도체 장비 청구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303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중국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129억3000만 달러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대만은 46억9000만 달러, 한국은 45억2000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북미는 지난해 3분기 25억 달러에서 올해 3분기 77% 급증한 44억3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대만, 한국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 외 일본, 유럽 지역은 반도체 장비 청구액이 전년 동기보다 감소했다.
SEMI 측은 "글로벌 반도체 장비 시장은 인공지능AI의 확산에 힘입어 올해 3분기 견고한 성장을 기록했다"며 "반도체 제조 생태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여러 지역에 걸쳐 반도체 장비 투자가가 증가추세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북미 지역은 높은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규모면에서는 중국이 반도체 장비 투자를 주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주경제=이성진 기자 leesj@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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