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 경쟁 과열 고려아연, 시총 5위로 우뚝 [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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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고려아연010130 경영권을 두고 영풍·MBK파트너스 연합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의 지분 경쟁 매입이 과열되는 양상이다. 고려아연 주가는 전날 200만 원을 찍은데 이어 이날도 8% 이상 급등하며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5위로 우뚝 섰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7분 기준 고려아연은 전장 대비 8.80% 상승한 217만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로써 고려아연의 시가총액은 45조 2000억 원을 넘어서며 현대차를 제치고 코스피유가증권시장 5위에 등극했다. 시총 4위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는 20조 원 가량이 차이난다.
전날 주가가 200만 원으로 치솟은 고려아연은 지분 확보 경쟁이 계속되면서 9거래일 연속 급등하고 있다. 주가가 200만 원이 넘는 종목이 나온 것은 2017년 3월 삼성전자액면분할 전 이후 7년 9개월 만이다.
고려아연 주가가 연일 급등하는 이유는 영권 분쟁 중인 영풍·MBK와 최 회장 측의 장내 지분 매수 경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내년 1월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오는 20일 주주명부 폐쇄가 예정된 만큼 표 대결을 위해 막판 지분 확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박정현 기자 kate@sedaily.com[서울경제 관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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