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소비자피해 SK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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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국내 주요 통신사 중 SK브로드밴드가 가입자 대비 소비자 불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계약 해지 시 과도한 위약금 청구가 가장 큰 불만 요인으로 지목됐다.
6일 한국소비자원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가입자 100만 명당 피해구제 신청이 21.7건으로, 4대 통신사 중 가장 높았다.
SK텔레콤 15.8건, LG유플러스 12.2건, KT 11.1건과 비교해 두 배 가까운 수준이다.
4사 가운데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의 인터넷망을 재판매하는 사업자다.
피해구제 합의율에서도 SK브로드밴드는 61.8%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반면 LG유플러스76.2%, SK텔레콤74.1%, KT73.4%는 70%를 상회했다.
지난해 인터넷서비스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447건으로, 전년384건 대비 16.4% 증가했다.
이 중 주요 4개 통신사 관련 신청이 302건으로 전체의 67.6%를 차지했다.
피해 유형별로는 계약해제·해지 시 과다 위약금이 174건38.9%으로 가장 많았다. 사은품 미지급·환수 등 계약불이행 106건23.7%, 해지 누락·직권해지 등 부당행위 59건13.2%, 과다 요금 48건10.7%, 서비스 품질 불만 29건6.5% 순이었다.
소비자원은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요 4개 사업자와 간담회를 열고 소비자피해를 감축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소비자들에게 계약서 보관과 해지 후 자동납부 해제 확인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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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파경제 차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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