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사단 막내 이복현 금감원장도 탄핵 찬성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윤석열 사단 막내 이복현 금감원장도 탄핵 찬성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1회 작성일 24-12-12 22:43

본문

‘이복현 마저 윤 대통령에게 등돌리나’ 해석 분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뉴스1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뉴스1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2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에 찬성하는 입장을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연합뉴스 등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탄핵이 예측 가능성 측면에서 우리 경제에 낫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우리 경제 상황에 탄핵이 낫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뭐가 뭐보다 낫다는 게 아니라 불확실성 제거가 경제에 필요하다는 입장”이라며 “우리 경제·금융에서의 외생 변수에 대한 분석이지 탄핵을 지지하냐 반대하냐와는 다른 차원의 문제”라고 덧붙였다.

이 원장은 검찰 내 ‘윤석열 사단’의 막내로 통하는 인물이다.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공인회계사 시험과 사법시험에 동시 합격한 뒤 경제·금융 수사를 주로 했다. 윤 대통령이 대검 연구관을 맡았던 2006년 현대자동차 비자금, 외환은행 론스타 헐값 매각 사건 수사를 함께했고, 2013년에는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 수사, 2016~2017년 국정농단 특검 수사를 함께하며 ‘윤석열 사단’ 막내로 유명세를 탔다.


금융권 관련 경험이 사실상 전무하다시피 했지만, 2022년 5월 윤 대통령은 취임한 지 한달 만에 서울북부지검 부장검사인 그를 금융당국의 수장인 금감원장에 파격적으로 임명했다.

이 때문에 이 원장의 이날 발언은 최측근 마저 윤 대통령에게서 등을 돌리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윤 대통령과 끝까지 한다고 마음을 먹었다면 저런 발언을 내놓지는 못할 것”이라며 “무너져내리는 난파선에서 뛰어내리는 꼴”이라고 해석했다.

이와 관련해 금감원은 “이복현 원장의 발언 내용은 표현 그대로이니 그 이상의 추측성 보도는 삼가해 달라”며 이 원장의 발언을 사실상 인정했다.



[ 조선닷컴 바로가기]
[ 조선일보 구독신청하기]

곽창렬 기자 lions3639@chosun.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040
어제
2,289
최대
3,806
전체
794,74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