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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화학 돈 안되는 사업 정리…유동성 확보해 미국발 위기 대응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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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3회 작성일 25-03-0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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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심자산 팔고 인력 구조조정
고부가가치 시장에 투자 집중


롯데케미칼이 지난 2월 보유지분 전량을 매각한 롯데케미칼파키스탄LCPL 화학공장 전경 롯데케미칼 제공
롯데케미칼이 지난 2월 보유지분 전량을 매각한 롯데케미칼파키스탄LCPL 화학공장 전경 롯데케미칼 제공
국내 철강 및 석유화학 업계가 업황 부진 장기화 속에서 몸집 줄이기에 한창이다. 중국발 공급 과잉과 수요 부진, 미국발 관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비수익자산을 매각해 재무건전성을 높이는 한편 인력 구조조정도 이뤄지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현대제철 등 국내 주요 철강업체들은 저수익 사업 정리에 나섰다.


포스코그룹은 올해 61개 저수익 사업 및 비핵심자산을 매각하고 1조5000억원의 추가 현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스테인리스스틸을 제조하는 중국 장쑤성 장가항포항불수강 제철소 매각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철강, 이차전지 양대 부문의 부진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0% 가깝게 줄어들면서 내린 특단의 조치다.

이미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파푸아뉴기니 중유발전 법인, 동서울지하도로, 중국 지역 서비스센터, KB금융 주식 등을 매각한 바 있다. 지난해 45건의 사업 및 자산을 매각해 확보한 금액은 6625억원에 달한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베이징법인과 충칭법인을 매각했다. 현대차와 기아의 중국 내 판매실적이 저조하자 철수를 결정한 것이다. 아울러 현대제철 포항2공장의 제강·압연 공정을 기존 4조2교대 체제에서 2조2교대로 축소 운영하기로 하면서 지난달 포항 자회사인 현대IMC의 기술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접수를 하기도 했다.

이재윤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어려운 시기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업을 운영하는지가 앞으로의 10년 이상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수요 부진이 장기화된다면 중장기적으로 국내 산업 개편도 더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보릿고개를 넘고 있는 석화업계도 안되는 사업은 빨리 접자는 판단하에 자산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 부진과 중국의 공격적인 설비 증설에 따른 공급과잉이 겹친 영향이다.

유동성 위기설이 불거졌던 롯데케미칼은 지난 2월 파키스탄 소재 고순도테레프탈산PTA 생산·판매 자회사인 LCPL 보유지분 75.01% 전량을 파키스탄계 사모펀드 투자회사인 API와 아랍에미리트 석유 유통회사인 몽타주 오일 DMCC에 매각하기로 했다. 상반기 내 거래를 마치고 약 979억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도 말레이시아 합성고무 생산회사 LUSR을 청산한 바 있다.

효성화학도 작년 말 특수가스사업부를 9200억원에 효성티앤씨에 매각했다. 확보한 매각대금은 효성티앤씨와 협력해 고부가가치 스페셜티 제품에 투자할 방침이다.

LG화학은 지난해 첨단소재사업본부 생산기술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단행했다. 수익성이 떨어지는 정보기술IT 소재 부문 매각과 관련한 인원조정 차원에서 이뤄졌다. 아울러 LG화학은 여수NCC 2공장 매각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공급과잉 및 경기침체로 업황 회복 시점의 불확실성이 크다"며 "가격 경쟁력을 잃은 사업은 정리하고, 고부가가치로의 전환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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