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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관리비 내면 남는 게 없어요"…세입자 부담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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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9회 작성일 25-03-0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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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직장인 김모씨는 월세 계약 만기를 앞두고 고민이 깊다. 직장 근처인 서울 강서구 마곡역 주변의 월세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김씨는 “현재 거주지 인근 오피스텔을 알아보고 있는데 평수에 따라 월 10만∼20만원 가량 오른 것 같다”면서 “연봉 인상률 보다 월세와 관리비 인상폭이 더 커 생활비가 항상 빠듯하다"고 하소연했다.

월세 선호 현상이 커지면서 월세 세입자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지난달 전국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계약 비율이 역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세사기로 촉발된 ‘전세포비아’가 좀처럼 가시질 않는 모습이다.
quot;월세·관리비 내면 남는 게 없어요quot;…세입자 부담 역대 최대↑
지난달 전국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계약 비율이 역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6일 법원 등기정보광장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확정일자를 받은 전국 주거시설 28만4454건 중 월세로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건수는 17만9656건63.2%이다. 이는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10년 7월 이후 월별 기준으로 역대 최대 비율이다. 이 통계에는 아파트·단독·다가구·연립·다세대·오피스텔 등이 포함된다.

월세 비율은 매달 빠르게 늘고 있다. 작년 10월 56.8%였던 월세 비율은 11월 58.3%, 12월 60.6%를 거쳐 올해 2월 63.2%를 기록했다. 임차인 10명 중 6명은 매달 집주인에게 월세를 지불하고 있는 셈이다.


서울의 월세 비율은 전국 평균63.2%보다 높은 67.1%로 조사됐다. 경기도와 인천은 각각 56.2%, 52.4%로 임대차 계약의 절반 가량이 월세였다.

업계는 임대차 시장이 월세로 재편되는 원인으로 전세 보증사고 비율이 높은 빌라와 단독주택 전세 기피 현상을 꼽는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액은 4조4896억원으로 전년4조3347억 원보다 3.6% 증가했다. 보증사고 규모도 2021년 5790억원, 2022년 1조1726억원에서 2023년부터는 4조원대로 급격히 늘었다.
서울의 한 대학가 주변에 붙은 원룸 월세 안내 게시물. 연합뉴스
전세보다 월세를 선호하는 임차인 증가도 또 다른 원인을 지목된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월세전환율은 4.16%KB부동산로, 이는 지난해 9월4.09% 이후 5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전·월세 전환율은 전세 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비율이다. 수치가 높을수록 월세 부담이 크다는 의미다.

새 학기를 맞아 대학생의 월세 부담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서울 주요 10개 대학 인근의 1월 원룸 시세를 분석한 결과, 보증금 1000만 원 기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의 평균 월세는 60만 9000원, 평균 관리비는 7만 8000원이었다. 지난해 1월과 비교해 월세는 57만 4000원에서 6.1%, 관리비는 7만 2000원에서 8.1% 오른 것이다.

50대 학부모 박모씨는 “새 학기 시기를 고려해도 월세가 너무 비싸다”며 “당장 방을 구해야 하니 경제적 부담이 커진다”고 토로했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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