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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삼양식품 등 홈플러스 납품 재개…일부 공급 차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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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9회 작성일 25-03-0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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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대형마트 홈플러스가 지난 6일 잇따른 협력사 이탈로 영업 중단 고비를 맞았다가 대금을 차례로 지급하기 시작하면서 사태 수습에 힘을 쏟고 있다. 납품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던 식품업체들은 납품을 속속 재개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납품 재개를 결정하지 못한 기업들이 있는 데다 일부 매장에서는 몇몇 제품이 비어있는 사례도 발견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9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주요 식품기업 가운데 오뚜기·롯데웰푸드·삼양식품 등 3곳이 홈플러스 납품을 재개했거나 재개할 예정이다. 앞서 오뚜기는 지난 6일 납품을 중지했다가 다음 날 납품을 재개했다. 롯데웰푸드와 삼양식품도 지난 7일 오후 지연된 대금을 지급받고 납품 재개를 결정했다. 롯데웰푸드는 전날8일 다시 납품하기 시작했으며 삼양식품은 오는 10일부터 납품할 예정이다. 다만 롯데칠성음료·동서식품·팔도 등은 여전히 납품을 중단한 상황이다.

일부 업체들의 납품 중단 여파도 빚어지고 있다. 지난 8일 오후 서울 마포 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장에서는 라면 진열대에 빈 곳이 적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농심은 홈플러스에 납품을 지속했지만, 오뚜기와 삼양식품, 팔도는 제품 공급을 중단했거나 최근 재개했다. 팔도 왕뚜껑과 틈새라면 빨계떡, 오뚜기 진짬뽕, 참깨라면이 있던 자리는 매대가 비어 있기도 했다. 오뚜기와 팔도, 삼양식품 라면은 재고가 있는 품목도 두세 줄이 아니라 겉으로 보이는 한 줄만 남은 경우가 많았다.


동서식품이 판매하는 ‘오레오’ 가격표에는 ‘매진’이라고 표시돼 있기도 했다. 정상적으로 납품하는 업체의 제품도 재고가 없는 품목이 있었다. 한 식품업체의 만두 제품은 두 종류가 품절 상태였는데, 이에 대해 매장 직원은 "이틀 동안 물건이 들어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식품사 측은 "지난 7일 홈플러스 제품 발주가 너무 늦어져 부랴부랴 큰 매장부터 제품을 공급하느라 작은 매장에는 잘 팔리는 일부 제품이 동난품절 것 같다"고 설명했다.

납품사 이탈이 잇따르자 지난 7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전자업체와 식품업체 등 홈플러스 납품사 간담회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당일 취소됐다. 홈플러스가 자체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간담회가 열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납품사들은 "물건을 정상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선 홈플러스 측이 납품 대금 지급 계획을 명확하게 제시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고 했다. 홈플러스가 매달 도래하는 2000억 원 안팎의 납품 대금 등을 지급하려면 정상적인 영업 활동으로 현금을 확보해야 하는데 기업회생절차 개시로 영업력이 약화하면 현금 창출이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는 것이 납품사들의 걱정이다.

홈플러스와 대주주인 MBK파트너스 측은 현재 가용현금 잔고가 약 3000억 원, 이달 영업활동에 따른 순 현금 유입액이 약 3000억 원 수준으로 예상돼 일반 상거래채무 지급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당장 이달에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대규모 할인행사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가용자금이 기대한 수준6000억 원에 못 미칠 가능성도 제기된다.

최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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