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자원봉사대상서 대통령 표창…강호동 회장 "사회공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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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14일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경기 안성의 한 배 농가를 방문해 배봉지 씌우기 작업을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제공
농협중앙회는 5일 강원 춘천 한림대에서 열린 ‘2024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거나 재난·재해 현장에서 헌신적인 봉사 활동을 펼친 개인과 단체, 기업에 주는 상이다.
농협중앙회는 재난·재해 현장에서 복구를 돕고 농촌 일손 돕기와 헌혈 등을 진행해왔다. 또 수익의 일정 부분을 지역 사회에 환원해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실천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오늘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만큼 우리는 이를 단순한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의무로 여기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협중앙회는 본연의 정체성을 살리면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상생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안광호 기자 ahn787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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