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포매각·자금회수 앞길이 막막 홈플러스에 투자한 회사 주가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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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들리는 K유통 ◆
홈플러스의 회생신청으로 관련 업체의 주가가 하락하고 향후 마트 부동산 자산의 매각도 난항을 겪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한서부티엔디리츠의 주가는 지난달 말 대비 4.57% 하락했다. 신한서부티엔디리츠의 편입 자산 중 하나인 인천 스퀘어원의 일부를 홈플러스가 장기 임차하고 있다. 연면적의 28%를 홈플러스가 차지하고 있고 선취 임대료는 120억원 수준이다.
홈플러스가 회생절차를 개시하면 임대차 계약이 해지될 수 있는 상황이기에 신한서부티엔디리츠의 배당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홈플러스 점포를 담고 있는 공모펀드들도 향후 자산 매각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홈플러스가 마스터리스해 그간 안정적인 수익을 냈지만 펀드 만기가 도래해 자산을 매각할 때 난도가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최근 홈플러스 전주효자점을 담고 있는 이지스코어리테일부동산투자신탁 126호의 펀드 만기를 6개월 연장했다. 지난해 8월부터 매각을 준비했으나 매수 의향자를 찾기 어려워 만기 일자를 미룬 것이다.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가 진행되면서 마트 자산들이 대거 시장에 매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지만 투자은행IB업계는 자산 매각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은 가격만 맞다면 매각이 진행될 수 있겠지만 미분양 물건이 많은 지방 마트의 경우 개발 수요가 적기 때문에 인수자를 찾기가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홈플러스와 MBK를 겨냥해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전방위 압박을 가하고 나섰다. 김남근 민주당 의원은 매일경제신문과 통화에서 "하루빨리 정무위원회를 열어 현안질의와 대책 점검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조승래 민주당 의원도 이날 성명을 통해 "부도 직전까지 기업어음을 판매한 LIG건설이 사법처리됐던 것처럼 MBK도 마땅히 사법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홈플러스 사태 TF가칭를 신설해 다음주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홍순빈 기자 / 문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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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의 회생신청으로 관련 업체의 주가가 하락하고 향후 마트 부동산 자산의 매각도 난항을 겪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한서부티엔디리츠의 주가는 지난달 말 대비 4.57% 하락했다. 신한서부티엔디리츠의 편입 자산 중 하나인 인천 스퀘어원의 일부를 홈플러스가 장기 임차하고 있다. 연면적의 28%를 홈플러스가 차지하고 있고 선취 임대료는 120억원 수준이다.
홈플러스가 회생절차를 개시하면 임대차 계약이 해지될 수 있는 상황이기에 신한서부티엔디리츠의 배당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홈플러스 점포를 담고 있는 공모펀드들도 향후 자산 매각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홈플러스가 마스터리스해 그간 안정적인 수익을 냈지만 펀드 만기가 도래해 자산을 매각할 때 난도가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최근 홈플러스 전주효자점을 담고 있는 이지스코어리테일부동산투자신탁 126호의 펀드 만기를 6개월 연장했다. 지난해 8월부터 매각을 준비했으나 매수 의향자를 찾기 어려워 만기 일자를 미룬 것이다.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가 진행되면서 마트 자산들이 대거 시장에 매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지만 투자은행IB업계는 자산 매각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은 가격만 맞다면 매각이 진행될 수 있겠지만 미분양 물건이 많은 지방 마트의 경우 개발 수요가 적기 때문에 인수자를 찾기가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홈플러스와 MBK를 겨냥해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전방위 압박을 가하고 나섰다. 김남근 민주당 의원은 매일경제신문과 통화에서 "하루빨리 정무위원회를 열어 현안질의와 대책 점검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조승래 민주당 의원도 이날 성명을 통해 "부도 직전까지 기업어음을 판매한 LIG건설이 사법처리됐던 것처럼 MBK도 마땅히 사법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홈플러스 사태 TF가칭를 신설해 다음주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홍순빈 기자 / 문재용 기자]
▶ "나 떠나고 재산싸움 나면 어쩌지" 부동산 상속, 유언대용신탁이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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