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P, 11월 美민간고용 14.6만개 증가…예상치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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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 민간 고용이 둔화됐다는 민간정보업체 조사결과가 나왔다.
4일현지시간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에 따르면 미국의 11월 민간 기업 고용은 전월 대비 14만6000개 증가했다. 이는 10월 하향 조정된 18만4000개보다 적고 다우존스 예상치 16만3000개를 밑도는 수치다.
교육 및 보건서비스5만개가 일자리 창출을 주도했다. 이외 건설업이 3만개, 무역·운송 및 유틸리티가 2만8000개, 기타 서비스부문이 2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반면 제조업은 2만6000개의 일자리를 잃었다.
11월 평균임금은 1년 전보다 4.8% 증가했다. 27개월 만에 가장 빠른 상승세다.
넬라 리처드슨 ADP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한 달 동안의 전반적인 성장세는 양호했지만, 산업별 실적은 엇갈렸다“며 “제조업은 올해 봄 이후 가장 약세를 보였고, 금융서비스와 레저 및 접객업도 일자리 창출이 약했다”고 평가했다.
ADP보고서가 민간 고용자수를 예측하는 데 신뢰할 만한 지표가 아니라는 게 대체적인 시장의 평가다. 구체적인 고용상황은 6일 발표될 정부 일자리 보고서에서 확인될 전망이다. 월가에서는 11월 비농업일자리가 21만4000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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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윤 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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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및 보건서비스5만개가 일자리 창출을 주도했다. 이외 건설업이 3만개, 무역·운송 및 유틸리티가 2만8000개, 기타 서비스부문이 2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반면 제조업은 2만6000개의 일자리를 잃었다.
11월 평균임금은 1년 전보다 4.8% 증가했다. 27개월 만에 가장 빠른 상승세다.
넬라 리처드슨 ADP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한 달 동안의 전반적인 성장세는 양호했지만, 산업별 실적은 엇갈렸다“며 “제조업은 올해 봄 이후 가장 약세를 보였고, 금융서비스와 레저 및 접객업도 일자리 창출이 약했다”고 평가했다.
ADP보고서가 민간 고용자수를 예측하는 데 신뢰할 만한 지표가 아니라는 게 대체적인 시장의 평가다. 구체적인 고용상황은 6일 발표될 정부 일자리 보고서에서 확인될 전망이다. 월가에서는 11월 비농업일자리가 21만4000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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