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현대해상, 킥스 방어 자본성 증권 발행 5조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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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올 3월까지 현대 2.6조·한화 2.5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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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지난 27일 8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했다. 이번 자본확충으로 현대해상의 킥스는 지난해말 157%에서 167.1%로 10.1%P포인트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해상은 지난해에도 킥스 방어를 위해 1조8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했다.
한화생명은 앞서 지난 26일 6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 지급여력금액이 6000억원 늘어 킥스는 지난해 말 163.1%에서 167.7%로 4.6%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자본건전성 강화를 위해 총 1조9000억원 규모의 자본성 증권을 발행했다.
두 회사가 지난해부터 올해 3월까지 발행한 자본성 증권은 현대해상이 2조6000억원·한화생명이 2조5000억원으로 총 5조1000억원에 달한다. 자본 확충을 지속하는 이유는 킥스를 끌어 올리기 위해서다. 현대해상의 킥스는 2023년 173.2%에서 2024년 157%로 낮아졌다. 한화생명도 같은 기간 183.8%에서 163.1%로 하락했다.
킥스는 보험부채를 시가 평가하는 새 회계제도IFRS17와 함께 2023년에 도입됐다. 금리 하락, 손해율 증가 등에 따라 영향을 받는데 실제로 이전 지급여력비율RBC 제도가 적용된 2022년말 요구자본은 67조9000억원이었으나 지난해 9월말에는 119조9000억원으로 약 78% 늘었다. 금융당국의 계리가정 변경도 요구자본을 높이는 요인이 된다. 킥스는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눈 값이기 때문에 요구자본이 늘어나면 킥스는 낮아진다.
킥스는 법적으로 100%만 넘으면 되고 금융당국의 권고 수준은 150%지만 대형 보험사는 200% 안팎을 유지해야 한다는 부담을 가져왔다. 금융당국은 최근 킥스 권고 수준을 10~20%포인트 인하한다는 방침을 밝혔지만 현대해상과 한화생명은 자본확충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금융당국이 올해 킥스 170% 이상을 유지할 경우에 해약환급금준비금 적립비율을 80%로 낮춰주기로 했기 때문이다. 두 회사 모두 해약환급금준비금 증가로 인해 지난해 결산 배당을 하지 못해 적립비율을 낮추는 규제 완화 적용이 절실하다.
자본확충 방법에 대한 고민은 커질 전망이다. 그동안 이자 부담이 크더라도 신종자본증권·후순위채 등 자본성 증권 발행을 통해 킥스를 높였다면 앞으로는 기본자본 킥스를 신경을 써야 하기 때문이다. 기본자본 킥스를 높이기 위해서는 유상증자와 내부이익 적립 등 기본자본을 높이고 자본성 증권과 같은 보완자본의 의존도는 낮춰야 한다. 금융당국은 자본의 질 개선을 위해 기본자본 킥스비율규제를 새롭게 도입하고 올해 연말 결산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일단 계획했던 자본성 증권 발행은 예정대로 이행하겠지만 앞으로는 기본자본을 높이기 위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면서 "킥스와 기본자본 킥스 둘 다 관리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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