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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안 갈래요" 2030 홀렸다…김희선도 찜한 뷰티 디바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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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6회 작성일 25-03-0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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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디바이스 출시 봇물
에이피알 작년 매출 급증
홈쇼핑·이커머스 판매 불티
뷰티 디바이스 연평균 35% 성장

글로벌 뷰티 디바이스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신제품이 잇따라 쏟아지고 있다. 국내 뷰티 디바이스 시장 선두주자인 에이피알이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두면서 후발 주자들이 대거 뛰어든 것이다.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급성장 가능성이 점쳐지는 만큼 관련 업계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quot;피부과 안 갈래요quot; 2030 홀렸다…김희선도 찜한 뷰티 디바이스

메디큐브 에이지알 관련 영상 갈무리. 모델 김희선 SNS.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지난달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2025에서 선보인 스킨 라이트 테라피3S를 오는 5일 출시한다. 이 제품은 회사가 독자 개발한 인공지능AI 피부 분석 및 케어 솔루션과 융합한 디바이스로, LED 빛과 미세 전류를 활용해 피부 상태를 정진단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뷰티 디바이스 신제품 …아모레, 재도전

특히 서경배 회장이 처음으로 이번 CES에 모습을 드러내 뷰티 디바이스 사업에 힘을 실었다. 아모레퍼시픽은 10년 전 국내에서 처음으로 뷰티 디바이스를 선보였지만, 뚜렷한 성과가 없었다. 하지만 올해 뷰티 디바이스 사업을 재정비해 회사의 핵심 성장축으로 삼겠는 것이다.

앳홈의 홈 에스테틱 브랜드 톰THOME은 이날 4세대 뷰티 디바이스를 표방하는 물방울 초음파 기기 ‘더 글로우’THE GLOW’를 공식 출시한다. 더 글로우는 톰이 3년의 준비 끝에 내놓은 뷰티 디바이스다. 에스테틱에서 물방울 초음파 시술에 사용하는 3메가헤르츠Mhz, 10Mhz 주파수의 미세한 진동 에너지를 빠르게 교차하는 방식을 사용해 피부 깊숙이 침투시켜 광채와 보습, 탄력 등의 효과를 준다. 지난 12일 자사몰을 통해 진행된 사전판매에서는 오픈과 동시에 준비된 300대가 15분 만에 완판됐고, 다음날 추가 판매한 50대는 2분 만에 품절됐다.

홈 뷰티 디바이스는 피부과, 에스테틱숍, 미용실 등을 찾지 않고도 집에서 관리할 수 있는 가정용 미용 기기다. 코로나19 당시 피부과, 에스테틱숍 등의 문이 닫히면서 수요가 급격히 늘기 시작했다. 100만원을 호가했던 출시 초기와 달리, 최근에는 20~30만원대의 중저가 디바이스가 출시되면서 20~30대의 젊은 연령층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다. 최근 고물가와 경기 침체 기조로 집에서 피부를 관리할 수 있는 기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에이피알, 올해 1조 매출 넘본다…미국 매출 2배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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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수요는 국내 1위 뷰티 디바이스 기업 에이피알 실적에서도 드러난다. 에이피알은 지난해 매출액이 7228억원을 달성해 역대 최대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37% 성장한 수준이며, 4년 전과 비교하면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매출액의 43.3%를 차지하는 뷰티 디바이스는 지난해 3126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전년 대비 44.6%나 성장했다.

특히 뷰티 디바이스는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미국 아마존 뷰티 디바이스에서 랭킹 1위를 차지하는 등 미국, 일본, 홍콩, B2B 지역을 중심으로 견조한 매출 성장세를 지속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국내외에서 58만대를 판매해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에이피알은 국내 디바이스 시장에서 점유율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해외 매출이다. 지난해 에이피알의 미국 디바이스 매출액은 1500억원을 돌파하며 1년 전보다 2배 넘는 판매고를 기록했다. 에이피알의 지난해 해외매출 비중은 56% 가량으로 전년40%보다 대폭 확대됐다. K뷰티 디바이스의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을 엿볼수 있는 대목이다. 에이피알은 지난달 CES에 2년 연속 참석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총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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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균 35% 급성장… 뷰티 디바이스 시장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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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큐브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그동안 고속 성장을 이어왔다. 삼일 PwC 경영연구원의 K뷰티 산업의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2013년 800억원에서 2022년 1조6000억원으로 약 20배 성장했다. 이같은 성장세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지속될 전망이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글로벌 뷰티 디바이스 시장 규모는 2023년 약 42억달러약 6조원에서 2030년 348억달러약 50조원로 연평균 3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올해 들어서도 국내 뷰티 디바이스 판매는 호조세다. 지난달 현대홈쇼핑의 뷰티 디바이스 관련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했다. 롯데쇼핑의 이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에서도 지난달 뷰티 디바이스 관련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패션플랫폼 W컨셉에서는 지난 10일~13일 뷰티 카테고리에서 뷰티 디바이스 매출이 전년 대비 무려 525% 늘었다. 메이크업165%, 스킨케어150%, 헤어·바디230% 등과 비교해 높은 신장률이다.

이에 KT알파 쇼핑은 지난해 홈 뷰티 제품 수를 전년 대비 2배 확대해 론칭, 방송 편성 비중도 15%가량 늘렸다. 지난 16일에는 데이터홈쇼핑T커머스 방송사 최초로 메디큐브 에이지알 하이포커스샷 판매 방송을 진행했다. SK스토아 또한 지난 19일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시리즈를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방송과 TV쇼핑을 통해 판매했다. 뷰티 업계 관계자는 "뷰티 디바이스 시장의 성장세를 매우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신제품을 출시했을 때 미국 시장에서의 판매를 본격적으로 확대하는 것부터 시작해 향후 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도 사업을 확장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박재현 기자 no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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