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오늘 정기 인사…조직 슬림화·리밸런싱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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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 대규모 감축…북미 대관 조직 강화도
[파이낸셜뉴스] SK그룹이 5일 정기 사장단·임원 인사를 한다.
연초부터 그룹 리밸런싱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는 SK그룹의 이번 인사 키워드는 조직 슬림화와 인공지능AI·기술 인재 발탁이다.
재계에 따르면 이날 SK그룹 최고 협의기구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를 비롯해 SK하이닉스와 SK이노베이션 등 계열사별로 정기 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미 지난 5월과 6월 SK에코플랜트와 SK스퀘어 사장을 교체한 데 이어 지난달 SK이노베이션 합병 법인 출범에 맞춰 SK에너지 등 3곳의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한 만큼 이번에는 인사 규모가 비교적 소폭일 것으로 알려졌다. 부회장 승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SK그룹은 올해 상반기부터 SK스퀘어, SK에코플랜트,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등 상당수 계열사 수장을 교체해 왔던 만큼 이날 인사에선 사장단 인사 폭은 크진 않을 것이란 관측이 대체적이다.
다만 부사장 이하 임원급은 물갈이 수준의 감축·교체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추진하는 조직 리밸런싱의 일환으로, 사업 우선순위 조정과 조직 통폐합 기조가 인사에도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임원 감축 규모가 10~20%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대규모 임원 감축은 조기 인사에서 확인된 기조다. SK에코플랜트는 임원 수를 66명에서 51명으로 약 23% 줄였고, SK지오센트릭은 14% 감축했다. 특히 석유화학과 배터리 등 실적이 부진했던 계열사일수록 감축 폭이 클 수 있다는 말도 들린다.
박상규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사장과 추형욱 SK이노베이션Eamp;S 사장은 유임 인사로 거명된다. 양사 합병회사가 출범11월하자마자 수장을 교체하는 것은 조직 안정과 시너지 사업 발굴에 부정적일 수 있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AI 관련 사업 계열사의 인선 코드도 관심사다. 재계 안팎에선 AI와 반도체 사업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낸 유영상 SK텔레콤 사장과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의 부회장 승진 가능성을 점치는 분위기다. 반도체 유리기판 사업에서 성과를 낸 박원철 SKC 사장도 유임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메타버스와 AI 등 신사업을 담당해 온 양맹석 SK텔레콤 부사장은 SK스토아 신임 대표에 내정됐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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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 뉴스1 |
연초부터 그룹 리밸런싱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는 SK그룹의 이번 인사 키워드는 조직 슬림화와 인공지능AI·기술 인재 발탁이다.
재계에 따르면 이날 SK그룹 최고 협의기구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를 비롯해 SK하이닉스와 SK이노베이션 등 계열사별로 정기 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미 지난 5월과 6월 SK에코플랜트와 SK스퀘어 사장을 교체한 데 이어 지난달 SK이노베이션 합병 법인 출범에 맞춰 SK에너지 등 3곳의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한 만큼 이번에는 인사 규모가 비교적 소폭일 것으로 알려졌다. 부회장 승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SK그룹은 올해 상반기부터 SK스퀘어, SK에코플랜트,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등 상당수 계열사 수장을 교체해 왔던 만큼 이날 인사에선 사장단 인사 폭은 크진 않을 것이란 관측이 대체적이다.
다만 부사장 이하 임원급은 물갈이 수준의 감축·교체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추진하는 조직 리밸런싱의 일환으로, 사업 우선순위 조정과 조직 통폐합 기조가 인사에도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임원 감축 규모가 10~20%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대규모 임원 감축은 조기 인사에서 확인된 기조다. SK에코플랜트는 임원 수를 66명에서 51명으로 약 23% 줄였고, SK지오센트릭은 14% 감축했다. 특히 석유화학과 배터리 등 실적이 부진했던 계열사일수록 감축 폭이 클 수 있다는 말도 들린다.
박상규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사장과 추형욱 SK이노베이션Eamp;S 사장은 유임 인사로 거명된다. 양사 합병회사가 출범11월하자마자 수장을 교체하는 것은 조직 안정과 시너지 사업 발굴에 부정적일 수 있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AI 관련 사업 계열사의 인선 코드도 관심사다. 재계 안팎에선 AI와 반도체 사업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낸 유영상 SK텔레콤 사장과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의 부회장 승진 가능성을 점치는 분위기다. 반도체 유리기판 사업에서 성과를 낸 박원철 SKC 사장도 유임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메타버스와 AI 등 신사업을 담당해 온 양맹석 SK텔레콤 부사장은 SK스토아 신임 대표에 내정됐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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