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 국가서 어떻게 이런 일이"…글로벌 신용평가사도 놀랐다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AA 국가서 어떻게 이런 일이"…글로벌 신용평가사도 놀랐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4-12-05 08:50

본문

Samp;P "투심 정상화에 시간 더 필요
정치권대응이 투자자 안심 시킬 키"

이미지=Samp;P글로벌 홈페이지 캡쳐


Samp;P글로벌은 4일현지시간 한국의 비상계엄 선포·해제 후폭풍에 따른 투자심리 정상화에는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내다보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정치권의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Samp;P는 이날 리포트에서 "한국의 비상계엄 선포와 신속한 해제는 신용등급 AA 수준의 주권 국가에서는 매우 예상하기 힘든 일"이라며 "하룻밤 사이 벌어진 일련의 사태는 투자자들에게 정치적 안정성에 대한 인식을 약화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국회 의결로 계엄령이 신속하게 해제되고 그 과정에서 심각한 폭력 사태가 없었다는 점은 한국의 정치 시스템 내 견제와 균형이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짚었다. Samp;P는 "이것이 투자자들의 신뢰훼손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빠른 정상화는 부정적 충격에도 신용 요인을 안정화할 수 있는 한국 기관들의 역량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정부와 한국은행의 발 빠른 조치에 나서 시장의 변동성은 제한되고 있으나 Samp;P는 "투자심리가 정상화하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며 "경제, 금융, 재정 신용 지표가 받은 충격의 강도도 명확해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한국 정치권이 투자자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얼마나 잘 대응하느냐에 따라 투자자들이 한국과 관련된 의사결정을 내릴 때 적용하는 위험 프리미엄이 줄어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Samp;P는 보고서에서 계엄 사태에 따른 부정적 시장 심리에도 이 영향이 향후 1∼2년 내 한국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을 가져올 가능성은 작다고 밝혔다.


송종현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655
어제
1,846
최대
3,806
전체
773,18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