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老치원은 미래 캐시카우…교육·건설사도 뛰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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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9회 작성일 25-03-0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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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하원하는 어르신 돌봄서비스
고령화로 수요 느는데 공급 부족
대교·대우건설 등 줄줄이 출사표
영세 개인사업자 중심이던 요양 시장에 대기업이 잇따라 뛰어들고 있다. 작년 말 65세 이상 고령자 인구 비율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는 등 이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자 교육업체와 보험사, 건설사 등이 앞다퉈 진출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대교그룹의 시니어 사업 전문 자회사인 대교뉴이프는 올 들어 데이케어센터주·야간보호센터 6곳을 열어 전국 센터를 61개로 늘렸다. 2022년 경기 광명에 첫 지점을 연 이 회사는 연말까지 총 147개의 데이케어센터를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대형 보험사들도 요양 시장에 발을 들여놓고 있다. 신한라이프는 지난해 11월 경기 성남 분당에 정원 54명 규모의 데이케어센터를 처음 열었다. 2017년 데이케어센터 사업을 시작한 KB라이프는 연내 24시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요양원 3곳을 개소할 계획이다. 삼성생명, KDB생명 등도 연내 요양시설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건설은 대형 건설사 중 최초로 데이케어센터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확정하고 센터 부지를 물색 중이다.

데이케어센터는 노인들이 오전 8시부터 최대 오후 10시까지 머물며 돌봄 서비스를 받는 시설이다. 주로 경증 치매나 노인성 질환으로 장기요양등급을 받은 75세 이상 고령자가 이용한다.

빠른 고령화로 요양 수요가 폭증하고 있지만 관련 시설 공급은 부족한 편이다. 지난해 7월 1000만 명을 돌파한 65세 이상 고령자 인구는 2050년 1891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요양 시장의 재원인 노인장기요양보험 지출액은 2009년 1조9000억원에서 매년 15%씩 증가해 올해 18조2000억원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황정환/남정민 기자 j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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