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내년 한국 성장률 전망 2.1%로 하향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OECD, 내년 한국 성장률 전망 2.1%로 하향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4-12-04 20:25

본문

부산항만의 모습. 연합뉴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내년 우리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2%에서 2.1%로 하향 조정했다. 최근 한국은행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 조정 결과1.9% 등에 견줘서는 전망치가 소폭 높다.



오이시디는 4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올해 2.3%, 내년 2.1%로 제시했다. 지난 9월 중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제시한 전망치에 견줘 각각 0.2%포인트, 0.1%포인트 내려 잡았다.




오이시디는 성장률을 하향 조정한 이유를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그러나 한국은행이 지난 10월 발표한 3분기 0.1%전분기비·계절조정 ‘찔끔’ 성장 실적을 반영해 기존 전망을 수정한 것으로 추정된다. 오이시디는 이날 보고서 중 한국을 다룬 대목에서 “한국 경제가 1분기엔 강한 성장, 2분기 약간 위축에 이어, 3분기에는 겨우 소폭 성장하는 데 그쳤다”는 표현을 담았다. 올해 우리 경제는 1분기에 전분기 대비 1.3% ‘깜짝’ 성장하고 2분기엔 0.2% ‘역’성장한 바 있다. 오이시디는 한국의 소비자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올해 2.3%, 내년 1.8%로 제시했다. 9월 전망치 대비 올해는 0.1%포인트, 내년은 0.2%포인트 내렸다. 여타 기관처럼 저물가 현상이 오이시디도 내년에 나타난다고 본 것이다.



앞서 한은의 3분기 성장률 발표와 미 대선 이후 주요 기관들의 성장률·물가 전망치 조정이 이어져 왔다. 한국개발연구원과 국제통화기금IMF이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2.0%로 조정하며, 하방리스크가 커진다면 1%대 하락도 가능하단 점을 열어뒀다. 지난달 28일엔 한은이 성장률 전망치1.9%를 주요 기관들 중 처음으로 1%대로 내렸다. 이어 이날 오이시디까지 수정 전망을 냄으로써, 수정 전망을 밝히지 않은 주요 기관은 기획재정부만 남았다. 기재부는 통상 연말 발표하는 새해 경제정책방향에서 경제전망을 수정해 제시한다. 계엄사태 후폭풍으로 전망 수정·발표 일정이 불확실해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최하얀 기자 chy@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주택공급’ 정책 일정 등 줄줄이 취소…“대통령이 공직사회 멈췄다”

김용현 국방장관 사의 표명…“계엄사태 모든 책임 ‘본인’에게 있다”

‘윤석열의 계엄 폭동’ 내란죄인 3가지 이유

오늘 밤, 전국이 촛불 든다…“내란수괴 윤석열을 체포하라”

[속보] 한덕수·한동훈·추경호 용산 집결…윤 대통령과 대책 논의할 듯

군인 부모들 분노 폭발…“계엄에 아들 이용한 자 용서 못 한다”

12·3 계엄 ‘서울의 밤’…현실이 영화를 이겨버리네

67살 국회의장의 ‘담치기’…계엄 무효 이끈 우원식 리더십

법조계 “윤, 내란죄 명확”…군 동원한 국회 무력화 시도가 근거

야6당 ‘윤석열 탄핵안’ 발의…5일 0시1분 본회의 보고

한겨레>


▶▶한겨레는 함께 민주주의를 지키겠습니다 [한겨레후원]

▶▶실시간 뉴스, ‘한겨레 텔레그램 뉴스봇’과 함께!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02
어제
1,846
최대
3,806
전체
773,23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