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렇게 오르지?"…계엄 사태에도 카카오 주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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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사태 반사이익 되나
카카오, 장중 9% 넘게 뛰어
김범수, 尹 정부 첫 IT 대기업 창업주 구속 사례
카카오, 장중 9% 넘게 뛰어
김범수, 尹 정부 첫 IT 대기업 창업주 구속 사례
경기 성남시에 있는 카카오 사옥인 카카오 판교 아지트. 임형택 기자
4일 카카오그룹주株가 장중 동반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카카오는 전일 대비 7.45% 오른 4만6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는 장중 한때 9% 넘게 오르기도 했다. 기관 투자자들은 최근 16거래일 중 단 하루를 제외하고 카카오를 순매수하고 있다. 이날도 기관은 카카오에 대해 매수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카카오페이12.64%, 카카오뱅크3.62%, 카카오게임즈3.05%도 같이 뛰고 있다.
시장에선 카카오그룹주가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사태 이후 반사이익을 얻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카카오 택시 요금 부과 문제를 직접 지적한 데다,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은 에스엠 인수 과정에서 주가 조작 혐의를 받으며 구속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의 경우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IT 대기업 창업주가 구속된 첫 사례로 기록됐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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