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해프닝, 주가 급락시 매수" - 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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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경제TV 박세현 기자] 지난 밤사이 발생한 비상계엄령이슈가 한국 주식 시장의 펀더멘털 변화 요인이 아니라는 점에서 증시 개장 초반 주가 급락시 매수 대응이 유효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비상 계엄령 선포 이슈가 빠르게 해소됐다는 점에서 밤사이 한국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는 해프닝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며"이슈가 빠르게 해소됐다는 점에서 주가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나 연구원은"최상목 부총리는 금융 및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무제한 유동성을 공급하겠다고 발표했고 한국 은행도 긴급 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해 금융 시장 안정화 조치를 논의할 예정"이라며 "주가 하락 시 매수 대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단기적으로 외국인 투자자가 한국 주식시장에서 이탈하면서 주가가 급락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봤다.
지난 3일 오후 10시 30분경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 계엄령을 발표하고 같은 날 오후 11시부로 계엄령을 선포했다. 이어 4일 오전 1시 국회에서 비상 계엄 해제 요구안을 가결하자,윤 대통령은 오전 4시 30분경 비상 계엄을 해제했다.
이로 인해 코스피200 야간선물이 급락했으며, 원달러 환율은 급등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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