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3800억원 규모 VLCC 2척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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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은 오세아니아선주로부터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을 약 3784억원에 수주했다고 1일 공시했다. 척당 선가는 약 1억 2900만 달러.
이번 VLCC 수주는시장 선가 대비 높은 가격으로 고정익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클락슨 리서치 기준 VLCC의 신조선가는1억 2500만 달러에형성돼있다.
이는 한화오션의대형 선박 부문에서의 기술 우위와 시장 신뢰를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로 평가된다.
한화오션은 최근LNG 이중연료추진 컨테이너선을 역대 최고가로 수주하는 등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의 수익성 강화 전략을 꾸준히 이행 중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선도적인 친환경 기술 적용을 바탕으로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선별 수주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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