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밸류업 공시 "주주환원율 35%로" > 경제기사 | economics

기아가 현재 30% 수준인 총주주환원율TSR을 내년부터 35%로 끌어올리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판매 목표치를 수정하는 가운데 기아는 2030년 친환경차 비율 58%라는 목표치를 유지했다.

기아는 3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자동차를 시작으로 TSR 개념 도입과 중장기적으로 이 수치를 35%로 높이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기아 역시 이에 맞춰 2025년부터 2027년까지 TSR 35%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TSR은 배당수익률과 자사주소각률을 합한 값으로, 주주가치 제고의 대표적인 지표로 쓰인다. 기아는 배당성향 25% 이상에 자기주식 매입 최대 10%를 통해 TSR 35%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20~35%인 배당성향을 25% 이상으로 조정한다.

기아는 내년부터 매년 매출 성장률 10%, 영업이익률은 10%대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친환경차·순수전기차 판매량 목표치 역시 지난 4월 당시 발표한 목표치에서 후퇴하지 않았다.

[박제완 기자]

▶ ‘외식 사업가’ 유명 개그맨, 술 대금 못갚아 36억 집 경매

▶ 오늘의 운세 2024년 12월 3일 火음력 11월 3일

▶ “혼자한 결정 아닌데”.... 배우 출신 감독 김희원 음주운전한 ‘이 배우’ 캐스팅한 이유

▶ 배우 박민재, 중국서 심정지로 사망…향년 32세

▶ “돈이 없어 안줬겠나”...정준하 ‘36억 아파트 경매行’에 모든 법적 조치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