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불확실성 우려 크다…대기업 70% "내년 투자 없거나 미정"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경영 불확실성 우려 크다…대기업 70% "내년 투자 없거나 미정"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4-12-03 17:47

본문

기사 이미지
[서울신문]대기업 10곳 중 7곳은 내년 투자 계획이 없거나 미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계획을 수립한 경우에도 지난해보다 투자를 줄이는 곳이 늘리겠다는 곳보다 많았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대기업들이 내년 경제 불확실성을 우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3일 이런 내용의 ‘2025년 500대 기업 투자 계획 조사’를 발표했다. 한경협이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13~25일 실시했다. 응답 기업은 500대 기업 중 122개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 122곳 중 56.6%는 ‘투자 계획 미정’이라고 답했다. ‘투자 계획이 없다’는 응답도 11.4%나 됐다. ‘투자 계획 미정’ 기업 비중은 지난해 조사49.7% 때보다 6.9% 포인트 늘었고, ‘투자 계획 없음’도 지난해5.3% 대비 6.1% 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투자 계획 수립’은 32.0%로 지난해보다 13% 포인트 감소했다. 투자 계획이 미정인 기업들은 조직 개편·인사 이동37.7%, 대내외 리스크 영향 파악 우선27.5%, 내년 국내외 경제전망 불투명20.3% 등을 이유로 꼽았다.


이미 투자 계획을 수립한 기업들도 내년 투자 규모를 늘리는 경우는 적었다. ‘올해보다 감소한다’는 응답28.2%이 ‘올해보다 증가한다’는 응답12.8%을 웃돈 것이다. 지난해 같은 질문에서는 증가 응답28.8%이 감소10.2%보다 많았는데 1년 만에 역전된 것이다. 59.0%는 투자 규모에 대해 ‘올해 수준’이라고 답했다.

내년 설비투자 기조에 대한 물음에는 4곳 중 3곳77.8%이 ‘기존 설비 유지·보수 수준’이라고 답했다. ‘설비투자를 늘리겠다’는 응답은 18.9%에 그쳤다.

내년 기업 투자에 큰 영향을 미칠 주요 리스크로는 글로벌 경기 둔화42.9%, 고환율과 물가 상승 압력23.0%, 보호무역주의 확산 및 공급망 교란 심화13.7% 등을 지목했다. 투자를 저해하는 가장 큰 애로사항은 설비·연구개발Ramp;D 투자에 대한 세금·보조금 등 지원 부족37.4%, ESG환경·지배구조·사회 관련 규제21.3%, 인허가 지연 등 설비투자 신·증축 관련 규제15.0% 순이었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경영 불확실성을 크게 가중하는 상법 개정 논의를 지양하고 금융·세제 지원 등 과감한 인센티브로 적극적인 투자를 유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 ‘임현주 결별’ 곽시양 “지금은 결혼한 女배우 사랑한 적 있다” 폭탄 고백
☞ “1급 발암물질을 벌컥벌컥…과음만 안 하면 괜찮다?” 복지부의 결단
☞ 시급 ‘1만 4천원’에 엉덩이 드러낸 여성들…미니스커트 입고 전단 돌렸다
☞ 이진호에 돈 빌려준 이수근 “사기친 놈은 돈 안 갚아”
☞ 박소현♥ 51세 치과의사 반전 과거 “장윤정과 소개팅”
☞ “당신은 90세에 죽습니다”…사망일 알려주는 시계 나왔다
☞ “호흡기 뗀 건 누구냐” 태권도 관장 측, ‘3살 사망’ 책임 부인
☞ “167cm 이하·탈모는 결혼 힘드세요”…외모 비하에 중징계
☞ 김숙♥윤정수 “진짜 얼마 안 남았다”…‘결혼 날짜’ 공개
☞ ‘모유 부심’ 드러낸 한가인 “날 이길 사람 없어”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131
어제
2,273
최대
3,806
전체
767,97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