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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공매도 발언 직후 이차전지 반등…코스닥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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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0회 작성일 23-11-1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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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공매도 금지 방침을 재확인하면서 공매도 비중이 높은 이차전지주가 급등, 국내 증시 전반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후 1시 15분 현재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1위 에코프로비엠은 전날보다 8.4% 오른 24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한때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25만4000원까지 뛰기도 했다. 이외에도 포스코퓨처엠8.4%, 에코프로5.5%, 엘앤에프5.6%, LG에너지솔루션4.8%, 포스코홀딩스4.7% 등이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차전지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나타내면서 코스피는 전날보다 30.56포인트1.3% 오른 2434.32에, 코스닥지수는 17.56포인트2.3% 오른 791.98에 거래 중이다. 유가증권코스피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5억원, 3679억원어치 순매수 중이고, 개인만 나홀로 3928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이 2109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69억원, 115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다.

이날 오전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불법 공매도 문제를 더 방치하는 것은 공정한 가격 형성을 어렵게 해 개인투자자들에게 큰 손실을 입힐 뿐 아니라 증권시장 신뢰 저하와 투자자 이탈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만들어낼 때까지 공매도를 금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공매도 금지 방침을 재확인하자 공매도 투자자들이 빌린 주식을 되갚기 위해 주식을 사들이는 ‘숏커버’ 현상이 나타나면서 이차전지주가 급등했고, 증시 전반에 온기가 퍼져 나간 것으로 풀이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대통령의 국무회의 발언에다가 미국의 셧다운 우려 감소, 최근 주가가 하락에 의한 저가 매수세 유입 등도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 존슨 미 하원의장공화당은 지난 11일 셧다운미 연방정부 일부 업무 중단을 피하기 위해 2단계 임시 예산안을 제시했지만, 민주·공화 양당 의원들의 반대에 부딪혔다. 하지만 23일 척 슈머 상원의원민주당이 존슨 하원의장의 임시 예산안에 잠정적인 지지를 표명하면서 셧다운을 피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편, 일각에선 이차전지주의 급등이 우리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주장도 나온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최근 업계의 의견을 보면, 이차전지 업종의 전망은 부정적이고, 반도체 업종의 전망은 긍정적”이라면서 “전망이 긍정적인 업종이 상승하면서 주가가 오르는 게 우리 시장에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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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현 기자 jhah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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