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위해 말하는 키오스크 도입…맥도날드 "고객감동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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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 전국 16개 매장에 음성안내 키오스크 도입 완료
- 전세계 맥도날드 중 두 번째…국내 업계선 최초 사례 - "시각장애 고객 편의성 높이려…사회적 책임 다할 것"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국맥도날드는 시각 장애 또는 시력에 불편을 겪는 고객들을 위해 이달부터 음성 안내 기능이 적용된 디지털 키오스크무인주문 플랫폼를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고객들의 ‘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고 해소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사회적 책임도 다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특히 이번에 도입된 키오스크 음성 안내 기능은 세계 맥도날드 중 미국에 이어 두 번째, 아시아에선 최초다. 국내 패스트푸드 업계에서도 최초의 사례다. 맥도날드는 본격 도입에 앞서 실제 시각장애인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지난 7월 시각장애인 단체 대표 4인과 시연을 진행하고 피드백을 반영해 키오스크 완성도를 높였다. 장애인 단체의 제안을 바탕으로 서울 내 시각장애인 복지기관, 맹학교, 직업훈련원 인근 매장에 우선 도입을 시작해 현재 서울 16개 맥도날드 키오스크에 음성 안내 소프트웨어와 터치패드를 완료했다. 향후 전국으로 해당 키오스크 도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외식 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시각장애인들의 불편과 어려움을 해소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오랜 시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쉽고 편안하게 맥도날드를 경험할 수 있게 노력하면서 고객 만족도 극대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 진지한 반성이 없다...집단 성폭행 정준영·최종훈은 지금 [그해 오늘] ☞ 배우 송중기, 서울·로마 이어…27억 하와이 콘도 매입[누구집] ☞ “울 누나 단체로 성추행”…옛 담임교사 찌른 20대 알고보니 ☞ `송파 사망 일가족` 본격 경찰 수사…딸 살해 가능성도 염두 ☞ 불륜 확인하려 남편 차량 대화 녹음한 50대, 선처받았다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남궁민관 kunggij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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