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14개월 연속 증가세…증가율 14개월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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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수출이 1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증가율은 14개월 만의 최저를 기록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563억5000만달러로 작년 11월에 비해 1.4% 증가했다. 작년 10월4.9% 이후 14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수출 증가율은 자동차 수출 부진 등의 여파로 작년 9월-4.4% 이후 가장 낮았다.
지난 7월만 해도 13.5%에 달했던 수출 증가율은 8월10.9%부터 지난달까지 4개월 연속 하락세다. 반도체 수출 부진으로 2022년 10월부터 작년 9월까지 1년간 이어졌던 수출 감소세의 기저 효과가 사라지면서 수출 증가세가 꺾이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달 수출액을 품목별로 보면, 전체 수출액의 22%가량을 차지하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30% 넘게 늘어난 125억원으로 집계돼 역대 최고 수출액을 고쳐 썼다.
반도체를 포함해 컴퓨터122.3%, 선박70.8%, 바이오헬스19.6%, 철강1.3% 등 주요 15품목 가운데 5품목의 수출이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자동차-13.6%와 자동차 부품-8.0, 디스플레이-22.0%, 무선통신기기-3.3%, 일반기계-18.9%, 석유제품-18.7% 등 10품목은 감소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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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우 기자 swjung@chosun.com
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563억5000만달러로 작년 11월에 비해 1.4% 증가했다. 작년 10월4.9% 이후 14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수출 증가율은 자동차 수출 부진 등의 여파로 작년 9월-4.4% 이후 가장 낮았다.
지난 7월만 해도 13.5%에 달했던 수출 증가율은 8월10.9%부터 지난달까지 4개월 연속 하락세다. 반도체 수출 부진으로 2022년 10월부터 작년 9월까지 1년간 이어졌던 수출 감소세의 기저 효과가 사라지면서 수출 증가세가 꺾이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달 수출액을 품목별로 보면, 전체 수출액의 22%가량을 차지하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30% 넘게 늘어난 125억원으로 집계돼 역대 최고 수출액을 고쳐 썼다.
반도체를 포함해 컴퓨터122.3%, 선박70.8%, 바이오헬스19.6%, 철강1.3% 등 주요 15품목 가운데 5품목의 수출이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자동차-13.6%와 자동차 부품-8.0, 디스플레이-22.0%, 무선통신기기-3.3%, 일반기계-18.9%, 석유제품-18.7% 등 10품목은 감소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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