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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치약 함께 썼는데…성분 따져봐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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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4-06-0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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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구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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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오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해 의약외품인 치약과 치아미백제의 선택과 사용법, 주의사항 등을 안내했다. 충치, 잇몸 통증 등 치아 상태에 따라 치약 성분을 확인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입 안의 청결과 치아·잇몸·구강 내 질환 예방을 위해 사용하는 치약은 유효성분에 따라 효능·효과가 다를 수 있다. 개인의 치아 상태와 제품에 기재된 유효성분을 확인하고 자신에게 맞는 치약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충치가 자주 발생하는 경우 충치 발생을 억제하는 불소 성분이 1000ppm 이상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치은염이나 치주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염화나트륨, 초산토코페롤, 염산피리독신, 알란토인류 등이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치태·치석이 침착된 치아에는 치태 제거 효과가 있는 이산화규소, 탄산칼슘, 인산수소칼슘이 함유된 치약이나 치석 침착을 예방하는 피로인산나트륨이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페이스트제·겔제·산제·정제·액제 등 제형별 사용법을 숙지하는 것이 좋다. 페이스트제·겔제·산제 치약을 사용할 때는 칫솔모 길이의 30~50% 정도 적당량을 사용한다. 6세 이하 어린이는 완두콩 크기 정도가 적합하다. 정제 치약은 1일 3회 이내 1~2정을 씹은 후 칫솔질로 치아를 닦거나, 칫솔에 올려 칫솔질로 치아를 닦는다. 액제 치약은 적당량을 입에 머금고 30초 정도 가글한 후 뱉어내고 칫솔질로 치아를 닦는다.

착색·변색 치아를 희고 밝게 만들어주는 치아미백제도 겔제, 첩부제, 페이스트제 등 제품의 형태에 따라 사용법이 달라 제품에 기재된 용법·용량·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겔제는 치아 표면의 물기를 제거하고 흐르지 않을 정도의 적당량을 바른 후, 약 30초에서 1분간 입을 다물지 말고 제품이 건조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30분 뒤에 물로 헹궈낸다.

첩부제는 치아부착면에 붙은 필름인 박리제를 떼어내 치아에 부착했다가 제품 설명서의 사용 시간에 맞춰 제거한다. 페이스트제는 적당량을 칫솔에 묻혀 칫솔질로 치아를 닦아주고 물로 헹궈낸다. 일시적인 잇몸 자극이나 시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나 지속될 경우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치아교정 환자, 구강 내 감염이나 상처가 있는 환자, 임부·수유부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과산화수소 함유 제품은 12세 이하 어린이의 경우 치과의사와 상담 후 사용해야 한다. 카바마이드퍼옥사이드 함유 제품은 14세 이하 어린이와 임부, 수유부의 경우 사용해서는 안 된다.

구단비 기자 kd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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