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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배 뛴 비트코인ETF…韓개미는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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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4-12-2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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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배 뛴 비트코인ETF…韓개미는 놓쳤다


올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이 선물 ETF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현물 ETF는 별도로 배당금을 지급하진 않지만, 선물 ETF의 주가 상승률과 배당 수익률을 합한 것보다 현물 ETF의 주가 상승률이 더 높았다. 24일 매일경제가 대표적 비트코인 현물 ETF인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ETFGBTC, 아이셰어스 비트코인 ETFIBIT, 피델리티 와이즈 오리진 비트코인 ETFFBTC의 연초 대비 주가 상승률을 조사한 결과 각각 100.03%, 98.54%, 98.53%로 파악됐다.


이는 같은 기간 비트코인 가격 상승률인 113.74%와 유사한 수준이다.

그러나 비트코인 선물 ETF인 프로셰어스 비트코인 선물 ETFBITO, 발키리 비트코인 전략 ETFBTF, 글로벌엑스 블록체인 비트코인 ETFBITS는 수익률이 60~70%로 현물 ETF의 절반 수준이었다.

BITO는 연초 대비 주가 상승률이 3.88%였는데, 토스증권이 최근 배당일로부터 과거 12개월 배당금을 주가로 나눠 계산한 배당 수익률은 연 60.82%다. 이 두 가지를 합쳐도 64.70%에 머물렀다.

같은 원리로 BTF는 주가 상승률 58.45%에 배당 수익률이 연 1.47%로 올해 수익률은 59.92%였다. BITS도 주가 상승률 62.06%에 배당 수익률 연 8.47%를 합산한 수익률이 70.53%로 현물 ETF에 비해 저조했다.

일반적으로 선물 ETF는 롤오버만기 된 선물계약을 갱신하는 것 과정에서 비용이 발생하고 수수료도 더욱 높아 현물 ETF에 비해 수익률이 낮다.

이처럼 비트코인 현물 ETF가 선물 ETF보다 수익률이 높지만, 국내 투자자들은 현물 ETF 거래가 제한돼 이용할 수 없다.

지난 1월 금융위원회가 국내 증권사들이 해외에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ETF를 중개하는 것이 자본시장법에 위배될 소지가 있다고 밝히면서 증권사들이 일제히 거래 정지에 나섰기 때문이다.

이렇게 국내에서 투자가 제한된 비트코인 현물 ETF는 아크 21셰어스 비트코인 ETFARKB, 비트와이즈 비트코인 ETFBITB, FBTC, 프랭클린 비트코인 ETFEZBC, GBTC, 해시덱스 비트코인 ETFDEFI, 인베스코 갤럭시 비트코인 ETFBTCO, IBIT, 발키리 비트코인 ETFBRRR, 반에크 비트코인 ETFHODL, 위즈덤트리 비트코인 ETFBTCW,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미니 현물 ETFBTC로 총 12종에 이른다.

이에 국내 투자자들은 높은 수익률을 얻기 위해 비트코인 선물 ETF 중에서도 등락폭이 훨씬 큰 레버리지 상품에 몰리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국내 투자자는 비트코인 전략 2배 ETFBITX를 6억7406만달러약 9801억원, 프로셰어스 트러스트 울트라 비트코인 ETFBITU를 4억3775만달러약 6365억원만큼 보유하고 있다.

BITX 시가총액이 33억4000만달러, BITU 시가총액은 11억5000만달러임을 고려하면 각 상품의 시가총액 중 20%, 38%에 한국인이 투자한 셈이다. 이들 상품은 비트코인 일간 상승률을 2배로 추종하기 때문에 수익률이 높은 대신 변동성이 커 손실률도 높다. 실제로 비트코인 레버리지 ETF에 투자한 이들은 일반적인 선물 ETF 투자자에 비해 연간 상승률 대비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가령 BITX는 연간 주가 상승률 102.88%에 연 배당 수익률이 10.32%로 BITO 대비 합산 수익률이 2배에 이르렀다. 하지만 실상은 다르다. NH투자증권 통계에 따르면 BITX 투자자는 평균 수익률이 21.58%로 BITO의 14.18%에 비해 1.5배 높은 데 그쳤다.

[김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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